이탈리아전, 한국 승산 높다

입력 2002.06.18 (06: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오늘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결전에 대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와 취재하고 있는 외국의 스포츠 전문기자들은 우리나라쪽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8강에 대한 우리의 뜨거운 기대감이 충분한 근거가 있다는 것입니다.
박재홍 기자입니다.
⊙기자: 8강 티켓을 놓고 미국과 멕시코가 격돌한 전주 월드컵 경기장.
해외 언론인들만 1000명이 넘게 몰려들면서 미디어센터의 취재열기는 그라운드 못지않습니다.
외국 방송사나 스포츠 전문기자 등이 망라된 취재진들은 포르투갈마저 꺾은 태극전사들의 기세에 이탈리아의 심적 부담이 크다며 우리나라의 승산을 점쳤습니다.
⊙제리 트렉귀(미국 기자): 이탈리아는 심한 압박감에 시달릴 것이고 한국이 이긴다고 해서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전력을 한 수 낮게 평가하는 스포츠 기자들조차 이탈리아가 승리하기란 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넵스 자바(헝가리 해설가): 열 번 경기를 한다고 하면 이탈리아가 이기지만 한 번 뿐인 경기에서 이변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기자: 히딩크 감독과 30년지기인 네덜란드 방송사 기자 역시 히딩크 사단의 선전을 예고했습니다.
⊙에디 폴멘(네덜란드방송인): 미국이 멕시코를 이긴 것처럼 한국도 상대를 누를 수 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8강 진출에 대한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취재에 잔뼈가 굵은 해외 언론인들의 분석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KBS뉴스 박재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탈리아전, 한국 승산 높다
    • 입력 2002-06-18 06:00:00
    뉴스광장
⊙앵커:오늘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결전에 대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와 취재하고 있는 외국의 스포츠 전문기자들은 우리나라쪽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8강에 대한 우리의 뜨거운 기대감이 충분한 근거가 있다는 것입니다. 박재홍 기자입니다. ⊙기자: 8강 티켓을 놓고 미국과 멕시코가 격돌한 전주 월드컵 경기장. 해외 언론인들만 1000명이 넘게 몰려들면서 미디어센터의 취재열기는 그라운드 못지않습니다. 외국 방송사나 스포츠 전문기자 등이 망라된 취재진들은 포르투갈마저 꺾은 태극전사들의 기세에 이탈리아의 심적 부담이 크다며 우리나라의 승산을 점쳤습니다. ⊙제리 트렉귀(미국 기자): 이탈리아는 심한 압박감에 시달릴 것이고 한국이 이긴다고 해서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전력을 한 수 낮게 평가하는 스포츠 기자들조차 이탈리아가 승리하기란 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넵스 자바(헝가리 해설가): 열 번 경기를 한다고 하면 이탈리아가 이기지만 한 번 뿐인 경기에서 이변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기자: 히딩크 감독과 30년지기인 네덜란드 방송사 기자 역시 히딩크 사단의 선전을 예고했습니다. ⊙에디 폴멘(네덜란드방송인): 미국이 멕시코를 이긴 것처럼 한국도 상대를 누를 수 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8강 진출에 대한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취재에 잔뼈가 굵은 해외 언론인들의 분석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KBS뉴스 박재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