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재는 선전포고…초강경 대응할 것”
입력 2016.07.08 (06:01)
수정 2016.07.0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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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어제 김정은을 인권 유린 혐의로 처음 제재 대상에 올린 것에 대해 북한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어젯밤 외무성 성명을 통해 미국의 제재를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미국과의 모든 문제들을 전시법에 따라 초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김정은을 인권유린 혐의로 제재대상에 올린 지 만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북한은 예상대로 '최고존엄'을 모독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어젯밤 긴급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보고서를 토대로 제재대상 명단을 발표해 최고존엄을 헐뜯어 붉은 선, 즉 레드라인을 넘어섰다며 즉시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제재를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미국이 제재 철회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북미 간 모든 외교적 통로는 즉시 차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제부터 북미 간 모든 문제들은 전시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며, '초강경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에 나섰습니다.
북한은 또 김정은이 '천만 군민의 운명'이라며 충성심을 강조하는 한편, 미국이 제재에 나선 것은 북한 핵무기의 비약적 발전에 당황했기 때문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쳤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미국이 어제 김정은을 인권 유린 혐의로 처음 제재 대상에 올린 것에 대해 북한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어젯밤 외무성 성명을 통해 미국의 제재를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미국과의 모든 문제들을 전시법에 따라 초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김정은을 인권유린 혐의로 제재대상에 올린 지 만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북한은 예상대로 '최고존엄'을 모독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어젯밤 긴급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보고서를 토대로 제재대상 명단을 발표해 최고존엄을 헐뜯어 붉은 선, 즉 레드라인을 넘어섰다며 즉시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제재를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미국이 제재 철회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북미 간 모든 외교적 통로는 즉시 차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제부터 북미 간 모든 문제들은 전시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며, '초강경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에 나섰습니다.
북한은 또 김정은이 '천만 군민의 운명'이라며 충성심을 강조하는 한편, 미국이 제재에 나선 것은 북한 핵무기의 비약적 발전에 당황했기 때문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쳤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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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제재는 선전포고…초강경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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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8 06:02:16
- 수정2016-07-08 0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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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어제 김정은을 인권 유린 혐의로 처음 제재 대상에 올린 것에 대해 북한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어젯밤 외무성 성명을 통해 미국의 제재를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미국과의 모든 문제들을 전시법에 따라 초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김정은을 인권유린 혐의로 제재대상에 올린 지 만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북한은 예상대로 '최고존엄'을 모독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어젯밤 긴급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보고서를 토대로 제재대상 명단을 발표해 최고존엄을 헐뜯어 붉은 선, 즉 레드라인을 넘어섰다며 즉시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제재를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미국이 제재 철회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북미 간 모든 외교적 통로는 즉시 차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제부터 북미 간 모든 문제들은 전시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며, '초강경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에 나섰습니다.
북한은 또 김정은이 '천만 군민의 운명'이라며 충성심을 강조하는 한편, 미국이 제재에 나선 것은 북한 핵무기의 비약적 발전에 당황했기 때문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쳤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미국이 어제 김정은을 인권 유린 혐의로 처음 제재 대상에 올린 것에 대해 북한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어젯밤 외무성 성명을 통해 미국의 제재를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미국과의 모든 문제들을 전시법에 따라 초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김정은을 인권유린 혐의로 제재대상에 올린 지 만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북한은 예상대로 '최고존엄'을 모독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어젯밤 긴급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보고서를 토대로 제재대상 명단을 발표해 최고존엄을 헐뜯어 붉은 선, 즉 레드라인을 넘어섰다며 즉시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제재를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미국이 제재 철회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북미 간 모든 외교적 통로는 즉시 차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제부터 북미 간 모든 문제들은 전시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며, '초강경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에 나섰습니다.
북한은 또 김정은이 '천만 군민의 운명'이라며 충성심을 강조하는 한편, 미국이 제재에 나선 것은 북한 핵무기의 비약적 발전에 당황했기 때문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쳤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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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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