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승인 로비 의혹’ 롯데홈쇼핑, 대포폰 사용 발견

입력 2016.07.08 (06:35) 수정 2016.07.0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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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채널 재승인 과정에서 로비 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임직원들이 대포폰을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이 대포폰이 재승인 심사를 담당한 공무원을 상대로 한 로비 과정에서 쓰였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롯데 수사팀은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 등 임직원들이 지난해 채널 재승인 심사 전후에 이른바 대포폰을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롯데홈쇼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 이들 대포폰을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강 대표 등 인허가 업무 담당자들이 3~4대의 차명 휴대전화를 쓴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포폰이 홈쇼핑 채널 사업권에 대한 재승인 심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1월 이후 개통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강 대표가 인허가 담당 임직원들에게 대포폰 사용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된 대포폰이 재승인 심사를 담당한 미래부 공무원을 상대로 로비를 하는 과정에서 쓰였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롯데홈쇼핑이 직원들의 급여를 부풀리고, 상품권을 액면가보다 낮게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 깡'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도 발견하고 자금 흐름을 쫓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를 불러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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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승인 로비 의혹’ 롯데홈쇼핑, 대포폰 사용 발견
    • 입력 2016-07-08 06:37:08
    • 수정2016-07-08 07: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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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채널 재승인 과정에서 로비 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임직원들이 대포폰을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이 대포폰이 재승인 심사를 담당한 공무원을 상대로 한 로비 과정에서 쓰였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롯데 수사팀은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 등 임직원들이 지난해 채널 재승인 심사 전후에 이른바 대포폰을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롯데홈쇼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 이들 대포폰을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강 대표 등 인허가 업무 담당자들이 3~4대의 차명 휴대전화를 쓴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포폰이 홈쇼핑 채널 사업권에 대한 재승인 심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1월 이후 개통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강 대표가 인허가 담당 임직원들에게 대포폰 사용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된 대포폰이 재승인 심사를 담당한 미래부 공무원을 상대로 로비를 하는 과정에서 쓰였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롯데홈쇼핑이 직원들의 급여를 부풀리고, 상품권을 액면가보다 낮게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 깡'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도 발견하고 자금 흐름을 쫓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를 불러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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