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댈러스 ‘경찰 총격’ 용의자 1명 사살·3명 체포
입력 2016.07.09 (07:07)
수정 2016.07.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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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어제 발생한 경찰관 매복 공격 살해 사건으로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해외 순방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즉각 애도 성명을 냈고 클린턴과 트럼프는 오늘 예정된 대선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질문>
매복 공격 사건의 용의자 1명은 사살됐다고 하는데 용의자가 추가로 체포됐나요?
<답변>
이번 사건에 가담한 용의자가 모두 몇 명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댈러스 경찰 당국은 지금까지 용의자 1명을 사살했고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살된 용의자는 올해 25살의 마이카 존슨으로, 미 육군 출신인데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한 적이 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마이카 존슨은 매복 상태에서 경찰과 대치를 벌였는데 몇 시간 동안 대치 끝에 경찰이 '폭탄을 실은 원격 로봇'을 투입했고 결국 이 폭탄을 터뜨려서 용의자를 사살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매복해서 경찰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존슨 단독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가로 체포된 3명의 용의자 가운데는 여성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들이 어떻게 존슨을 도왔는지, 그리고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경찰은 계속 수사 중입니다.
<질문>
경찰의 공권력 과잉 사용으로 흑인 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번 매복 총격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서 미국 사회가 받은 충격이 매우 크겠군요?
<답변>
네, 이번 사건은 경찰의 공권력 과잉 사용으로 흑인 2명이 총격을 받아 숨지는 영상이 퍼지면서 흑인 사회의 분노가 커진 상황 속에서 일어났습니다.
숨진 용의자 존슨은 흑인인데, "백인 경찰을 살해하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인종 차별에 대한 분노가 보복공격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댈러스 매복 공격 직후 미국 3개 주에서 경찰관 공격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는 속보도 나오고 있습니다.
댈러스 매복 공격 사건으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5명은 모두 경찰이고 부상자 가운데는 일반 시민도 2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해외 순방 중에 곧바로 애도 성명을 내서 경찰에 대한 잔인하고 계산된 비열한 공격이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연방 정부기관에 오는 12일까지 조기를 게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선 유세 중이던 민주당 클린턴과 공화당 트럼프 캠프 모두 오늘 유세를 중단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경찰에 가장 치명적인 날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댈러스 경찰 매복 공격 사건과 테러와의 연계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어제 발생한 경찰관 매복 공격 살해 사건으로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해외 순방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즉각 애도 성명을 냈고 클린턴과 트럼프는 오늘 예정된 대선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질문>
매복 공격 사건의 용의자 1명은 사살됐다고 하는데 용의자가 추가로 체포됐나요?
<답변>
이번 사건에 가담한 용의자가 모두 몇 명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댈러스 경찰 당국은 지금까지 용의자 1명을 사살했고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살된 용의자는 올해 25살의 마이카 존슨으로, 미 육군 출신인데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한 적이 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마이카 존슨은 매복 상태에서 경찰과 대치를 벌였는데 몇 시간 동안 대치 끝에 경찰이 '폭탄을 실은 원격 로봇'을 투입했고 결국 이 폭탄을 터뜨려서 용의자를 사살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매복해서 경찰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존슨 단독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가로 체포된 3명의 용의자 가운데는 여성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들이 어떻게 존슨을 도왔는지, 그리고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경찰은 계속 수사 중입니다.
<질문>
경찰의 공권력 과잉 사용으로 흑인 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번 매복 총격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서 미국 사회가 받은 충격이 매우 크겠군요?
<답변>
네, 이번 사건은 경찰의 공권력 과잉 사용으로 흑인 2명이 총격을 받아 숨지는 영상이 퍼지면서 흑인 사회의 분노가 커진 상황 속에서 일어났습니다.
숨진 용의자 존슨은 흑인인데, "백인 경찰을 살해하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인종 차별에 대한 분노가 보복공격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댈러스 매복 공격 직후 미국 3개 주에서 경찰관 공격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는 속보도 나오고 있습니다.
댈러스 매복 공격 사건으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5명은 모두 경찰이고 부상자 가운데는 일반 시민도 2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해외 순방 중에 곧바로 애도 성명을 내서 경찰에 대한 잔인하고 계산된 비열한 공격이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연방 정부기관에 오는 12일까지 조기를 게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선 유세 중이던 민주당 클린턴과 공화당 트럼프 캠프 모두 오늘 유세를 중단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경찰에 가장 치명적인 날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댈러스 경찰 매복 공격 사건과 테러와의 연계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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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9 07:13:45
- 수정2016-07-09 08: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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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어제 발생한 경찰관 매복 공격 살해 사건으로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해외 순방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즉각 애도 성명을 냈고 클린턴과 트럼프는 오늘 예정된 대선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질문>
매복 공격 사건의 용의자 1명은 사살됐다고 하는데 용의자가 추가로 체포됐나요?
<답변>
이번 사건에 가담한 용의자가 모두 몇 명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댈러스 경찰 당국은 지금까지 용의자 1명을 사살했고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살된 용의자는 올해 25살의 마이카 존슨으로, 미 육군 출신인데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한 적이 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마이카 존슨은 매복 상태에서 경찰과 대치를 벌였는데 몇 시간 동안 대치 끝에 경찰이 '폭탄을 실은 원격 로봇'을 투입했고 결국 이 폭탄을 터뜨려서 용의자를 사살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매복해서 경찰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존슨 단독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가로 체포된 3명의 용의자 가운데는 여성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들이 어떻게 존슨을 도왔는지, 그리고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경찰은 계속 수사 중입니다.
<질문>
경찰의 공권력 과잉 사용으로 흑인 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번 매복 총격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서 미국 사회가 받은 충격이 매우 크겠군요?
<답변>
네, 이번 사건은 경찰의 공권력 과잉 사용으로 흑인 2명이 총격을 받아 숨지는 영상이 퍼지면서 흑인 사회의 분노가 커진 상황 속에서 일어났습니다.
숨진 용의자 존슨은 흑인인데, "백인 경찰을 살해하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인종 차별에 대한 분노가 보복공격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댈러스 매복 공격 직후 미국 3개 주에서 경찰관 공격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는 속보도 나오고 있습니다.
댈러스 매복 공격 사건으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5명은 모두 경찰이고 부상자 가운데는 일반 시민도 2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해외 순방 중에 곧바로 애도 성명을 내서 경찰에 대한 잔인하고 계산된 비열한 공격이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연방 정부기관에 오는 12일까지 조기를 게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선 유세 중이던 민주당 클린턴과 공화당 트럼프 캠프 모두 오늘 유세를 중단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경찰에 가장 치명적인 날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댈러스 경찰 매복 공격 사건과 테러와의 연계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어제 발생한 경찰관 매복 공격 살해 사건으로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해외 순방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즉각 애도 성명을 냈고 클린턴과 트럼프는 오늘 예정된 대선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질문>
매복 공격 사건의 용의자 1명은 사살됐다고 하는데 용의자가 추가로 체포됐나요?
<답변>
이번 사건에 가담한 용의자가 모두 몇 명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댈러스 경찰 당국은 지금까지 용의자 1명을 사살했고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살된 용의자는 올해 25살의 마이카 존슨으로, 미 육군 출신인데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한 적이 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마이카 존슨은 매복 상태에서 경찰과 대치를 벌였는데 몇 시간 동안 대치 끝에 경찰이 '폭탄을 실은 원격 로봇'을 투입했고 결국 이 폭탄을 터뜨려서 용의자를 사살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매복해서 경찰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존슨 단독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가로 체포된 3명의 용의자 가운데는 여성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들이 어떻게 존슨을 도왔는지, 그리고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경찰은 계속 수사 중입니다.
<질문>
경찰의 공권력 과잉 사용으로 흑인 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번 매복 총격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서 미국 사회가 받은 충격이 매우 크겠군요?
<답변>
네, 이번 사건은 경찰의 공권력 과잉 사용으로 흑인 2명이 총격을 받아 숨지는 영상이 퍼지면서 흑인 사회의 분노가 커진 상황 속에서 일어났습니다.
숨진 용의자 존슨은 흑인인데, "백인 경찰을 살해하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인종 차별에 대한 분노가 보복공격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댈러스 매복 공격 직후 미국 3개 주에서 경찰관 공격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는 속보도 나오고 있습니다.
댈러스 매복 공격 사건으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5명은 모두 경찰이고 부상자 가운데는 일반 시민도 2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해외 순방 중에 곧바로 애도 성명을 내서 경찰에 대한 잔인하고 계산된 비열한 공격이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연방 정부기관에 오는 12일까지 조기를 게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선 유세 중이던 민주당 클린턴과 공화당 트럼프 캠프 모두 오늘 유세를 중단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경찰에 가장 치명적인 날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댈러스 경찰 매복 공격 사건과 테러와의 연계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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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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