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6배↑…휴가철 고속도로 2차 사고 주의보!
입력 2016.07.09 (21:14)
수정 2016.07.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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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 사고 중에서도 이미 사고로 서있는 차량을 들이받는 2차 사고는 치사율이 60%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2차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곧 다가오는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하실 분들 주의 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을 지나던 소형 버스가 고장으로 2차선에 멈춥니다.
채 1분도 안 돼 25톤 트럭이 뒤를 덮쳤고, 버스 탑승자 4명이 숨졌습니다.
열흘 전, 서해대교에서 난 삼중 추돌도 전형적인 2차 사고였습니다.
19톤 트럭이 타이어에 구멍이 나 3차로에 섰고, 2.5톤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15톤 트럭이 다시 연쇄 추돌을 일으키면서 중간 화물차에 탔던 부부는 숨졌습니다.
<인터뷰> 조수영(한국도로공사 교통팀 차장) : "처음 고장이 났던 차량이 안전수칙에 따라 차량을 바로 갓길로 뺐더라면 대형 사고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2차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집니다.
상반기에만 28건의 2차 사고로 17명이 숨졌는데, 치사율 60%입니다.
고속도로 사고 평균 치사율보다 6배나 높습니다.
따라서 고속도로에서 고장이나 사고가 났을 때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비상 상황을 주변 차량에 알린 뒤 재빨리 현장을 벗어나야 합니다.
정차 즉시 차량에 비상등을 켠 뒤 후방에는 안전삼각대를 설치합니다.
야간에는 불꽃 신호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능하면 차량을 갓길 등 도로 밖으로 옮긴 뒤 탑승자는 고속도로 밖으로 대피합니다.
무엇보다 앞차와의 안전거리 100m를 유지해야 2차 사고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고속도로 사고 중에서도 이미 사고로 서있는 차량을 들이받는 2차 사고는 치사율이 60%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2차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곧 다가오는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하실 분들 주의 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을 지나던 소형 버스가 고장으로 2차선에 멈춥니다.
채 1분도 안 돼 25톤 트럭이 뒤를 덮쳤고, 버스 탑승자 4명이 숨졌습니다.
열흘 전, 서해대교에서 난 삼중 추돌도 전형적인 2차 사고였습니다.
19톤 트럭이 타이어에 구멍이 나 3차로에 섰고, 2.5톤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15톤 트럭이 다시 연쇄 추돌을 일으키면서 중간 화물차에 탔던 부부는 숨졌습니다.
<인터뷰> 조수영(한국도로공사 교통팀 차장) : "처음 고장이 났던 차량이 안전수칙에 따라 차량을 바로 갓길로 뺐더라면 대형 사고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2차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집니다.
상반기에만 28건의 2차 사고로 17명이 숨졌는데, 치사율 60%입니다.
고속도로 사고 평균 치사율보다 6배나 높습니다.
따라서 고속도로에서 고장이나 사고가 났을 때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비상 상황을 주변 차량에 알린 뒤 재빨리 현장을 벗어나야 합니다.
정차 즉시 차량에 비상등을 켠 뒤 후방에는 안전삼각대를 설치합니다.
야간에는 불꽃 신호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능하면 차량을 갓길 등 도로 밖으로 옮긴 뒤 탑승자는 고속도로 밖으로 대피합니다.
무엇보다 앞차와의 안전거리 100m를 유지해야 2차 사고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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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사율 6배↑…휴가철 고속도로 2차 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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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7-09 22: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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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 중에서도 이미 사고로 서있는 차량을 들이받는 2차 사고는 치사율이 60%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2차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곧 다가오는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하실 분들 주의 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을 지나던 소형 버스가 고장으로 2차선에 멈춥니다.
채 1분도 안 돼 25톤 트럭이 뒤를 덮쳤고, 버스 탑승자 4명이 숨졌습니다.
열흘 전, 서해대교에서 난 삼중 추돌도 전형적인 2차 사고였습니다.
19톤 트럭이 타이어에 구멍이 나 3차로에 섰고, 2.5톤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15톤 트럭이 다시 연쇄 추돌을 일으키면서 중간 화물차에 탔던 부부는 숨졌습니다.
<인터뷰> 조수영(한국도로공사 교통팀 차장) : "처음 고장이 났던 차량이 안전수칙에 따라 차량을 바로 갓길로 뺐더라면 대형 사고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2차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집니다.
상반기에만 28건의 2차 사고로 17명이 숨졌는데, 치사율 60%입니다.
고속도로 사고 평균 치사율보다 6배나 높습니다.
따라서 고속도로에서 고장이나 사고가 났을 때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비상 상황을 주변 차량에 알린 뒤 재빨리 현장을 벗어나야 합니다.
정차 즉시 차량에 비상등을 켠 뒤 후방에는 안전삼각대를 설치합니다.
야간에는 불꽃 신호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능하면 차량을 갓길 등 도로 밖으로 옮긴 뒤 탑승자는 고속도로 밖으로 대피합니다.
무엇보다 앞차와의 안전거리 100m를 유지해야 2차 사고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고속도로 사고 중에서도 이미 사고로 서있는 차량을 들이받는 2차 사고는 치사율이 60%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2차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곧 다가오는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하실 분들 주의 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을 지나던 소형 버스가 고장으로 2차선에 멈춥니다.
채 1분도 안 돼 25톤 트럭이 뒤를 덮쳤고, 버스 탑승자 4명이 숨졌습니다.
열흘 전, 서해대교에서 난 삼중 추돌도 전형적인 2차 사고였습니다.
19톤 트럭이 타이어에 구멍이 나 3차로에 섰고, 2.5톤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15톤 트럭이 다시 연쇄 추돌을 일으키면서 중간 화물차에 탔던 부부는 숨졌습니다.
<인터뷰> 조수영(한국도로공사 교통팀 차장) : "처음 고장이 났던 차량이 안전수칙에 따라 차량을 바로 갓길로 뺐더라면 대형 사고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2차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집니다.
상반기에만 28건의 2차 사고로 17명이 숨졌는데, 치사율 60%입니다.
고속도로 사고 평균 치사율보다 6배나 높습니다.
따라서 고속도로에서 고장이나 사고가 났을 때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비상 상황을 주변 차량에 알린 뒤 재빨리 현장을 벗어나야 합니다.
정차 즉시 차량에 비상등을 켠 뒤 후방에는 안전삼각대를 설치합니다.
야간에는 불꽃 신호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능하면 차량을 갓길 등 도로 밖으로 옮긴 뒤 탑승자는 고속도로 밖으로 대피합니다.
무엇보다 앞차와의 안전거리 100m를 유지해야 2차 사고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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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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