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찜통 더위’…잠 못 이루는 여름밤

입력 2016.07.11 (06:10) 수정 2016.07.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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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 내내 전국 곳곳에 폭염이 계속됐는데요.

낮뿐 아니라 밤에도 더위를 피해 밖으로 나온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강 공원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씽씽 자전거를 타며 시원하게 밤공기를 가르는가하면 돗자리를 펴고 친구들과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인터뷰> 박종규(인천시 서구) : "강바람도 있어서 더위를 식힐 겸 나왔습니다. 오니까 선선하고 좋은 것 같아요. 야경도 좋고.."

연일 폭염이 계속되며 어제 도심은 하루 종일 찜통이었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33.1도까지 오르며 올 들어 서울지역에서는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강원도 정선 34.5도, 김해 34도, 양평 33.8도, 대구도 33.5도까지 올라가는 등 내륙 대부분 지역도 33도를 웃돌았습니다.

시민들은 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로 몰렸습니다.

<인터뷰> 이호근(서울시 영등포구) : "평소에는 아이 데리고 야외로 많이 나가는 편인데, 덥다고 해서 시원한 실내로 와서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은 오늘도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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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일 ‘찜통 더위’…잠 못 이루는 여름밤
    • 입력 2016-07-11 06:14:07
    • 수정2016-07-11 10: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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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 내내 전국 곳곳에 폭염이 계속됐는데요. 낮뿐 아니라 밤에도 더위를 피해 밖으로 나온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강 공원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씽씽 자전거를 타며 시원하게 밤공기를 가르는가하면 돗자리를 펴고 친구들과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인터뷰> 박종규(인천시 서구) : "강바람도 있어서 더위를 식힐 겸 나왔습니다. 오니까 선선하고 좋은 것 같아요. 야경도 좋고.." 연일 폭염이 계속되며 어제 도심은 하루 종일 찜통이었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33.1도까지 오르며 올 들어 서울지역에서는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강원도 정선 34.5도, 김해 34도, 양평 33.8도, 대구도 33.5도까지 올라가는 등 내륙 대부분 지역도 33도를 웃돌았습니다. 시민들은 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로 몰렸습니다. <인터뷰> 이호근(서울시 영등포구) : "평소에는 아이 데리고 야외로 많이 나가는 편인데, 덥다고 해서 시원한 실내로 와서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은 오늘도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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