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베네수엘라 경찰서에 수류탄 공격…2명 사망 외

입력 2016.07.11 (10:50) 수정 2016.07.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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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베네수엘라에서 경찰서가 수류탄 공격을 받아 2명이 숨지고 25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시각 9일 오전,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이 베네수엘라 과나레 경찰본부에 2개의 수류탄을 투척한 건데요.

폭발로 경찰관 1명이 숨지고 괴한 중 1명이 경찰과의 교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1명은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美 죄수들이 유치장 열고 간수 살려내

미국 텍사스 주의 한 유치장에 갇혀 있던 죄수들이 문을 열고 나와 쓰러진 교도관을 살려냈습니다.

지난달 23일, 창살 밖에서 죄수 8명을 감시하고 있던 교도관이 갑자기 의식을 잃은 건데요.

죄수들이 유치장 문을 열고 나와 쓰러진 교도관을 보살피면서 다른 교도관들을 불러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자칫 폭동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죄수들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교도관은 응급 처치를 받아 목숨을 건졌습니다.

가게 종업원에 무시당한 권총 강도

뉴질랜드 한 음식점 직원이 권총으로 위협하는 강도를 철저히 무시하는 방법으로 위기에서 벗어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복면을 쓴 남성이 들어와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 직원에게 들이대며 위협합니다.

그런데 직원은 당황하기는커녕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포장해 건네주는 등 하던 일을 계속합니다.

결국, 멋쩍어진 강도는 그대로 떠나고 말았는데요.

경찰 당국은 범인 검거를 위해 해당 CCTV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친환경 자전거 퍼레이드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을 타고 다니자는 캠페인을 위해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수도 키예프 도심에 수백 명의 여성들이 자전거를 타고 모였습니다.

키예프 자전거 협회에서 자전거가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탈 수 있는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입니다.

더불어 시 당국은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복잡한 도심 교통상황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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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11 10:53:54
    • 수정2016-07-11 11:09:49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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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베네수엘라에서 경찰서가 수류탄 공격을 받아 2명이 숨지고 25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시각 9일 오전,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이 베네수엘라 과나레 경찰본부에 2개의 수류탄을 투척한 건데요.

폭발로 경찰관 1명이 숨지고 괴한 중 1명이 경찰과의 교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1명은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美 죄수들이 유치장 열고 간수 살려내

미국 텍사스 주의 한 유치장에 갇혀 있던 죄수들이 문을 열고 나와 쓰러진 교도관을 살려냈습니다.

지난달 23일, 창살 밖에서 죄수 8명을 감시하고 있던 교도관이 갑자기 의식을 잃은 건데요.

죄수들이 유치장 문을 열고 나와 쓰러진 교도관을 보살피면서 다른 교도관들을 불러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자칫 폭동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죄수들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교도관은 응급 처치를 받아 목숨을 건졌습니다.

가게 종업원에 무시당한 권총 강도

뉴질랜드 한 음식점 직원이 권총으로 위협하는 강도를 철저히 무시하는 방법으로 위기에서 벗어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복면을 쓴 남성이 들어와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 직원에게 들이대며 위협합니다.

그런데 직원은 당황하기는커녕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포장해 건네주는 등 하던 일을 계속합니다.

결국, 멋쩍어진 강도는 그대로 떠나고 말았는데요.

경찰 당국은 범인 검거를 위해 해당 CCTV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친환경 자전거 퍼레이드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을 타고 다니자는 캠페인을 위해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수도 키예프 도심에 수백 명의 여성들이 자전거를 타고 모였습니다.

키예프 자전거 협회에서 자전거가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탈 수 있는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입니다.

더불어 시 당국은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복잡한 도심 교통상황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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