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사드, 순수한 방어용…최적 부지 선정”

입력 2016.07.11 (19:00) 수정 2016.07.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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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주한 미군의 사드 배치와 관련해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방어 목적의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는 광복절을 맞아 사면을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날로 증대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국민의 생존이 걸려 있는 아주 중요한 절체절명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만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사드 배치도 이같은 이유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우리는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방어 목적의 조치를 취하는 것일 뿐입니다."

북한 이외의 3국을 겨냥하거나 3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지 않고 할 이유도 없다고 밝히고, 부지 선정은 군사적 효율성과 지역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대내외적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위기를 극복할 희망의 전기가 필요하다며 광복절 사면 방침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광복 71주년을 맞이해서 국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면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박 대통령은 대구공항 이전과 관련해 군과 민간공항을 통합 이전해 군과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해야 한다며 정부내 TF를 구성해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울산과 거제시에 지역 대표가 참여하는 조선업 희망센터를 설치해 상생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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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사드, 순수한 방어용…최적 부지 선정”
    • 입력 2016-07-11 19:02:55
    • 수정2016-07-11 19: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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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주한 미군의 사드 배치와 관련해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방어 목적의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는 광복절을 맞아 사면을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날로 증대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국민의 생존이 걸려 있는 아주 중요한 절체절명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만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사드 배치도 이같은 이유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우리는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방어 목적의 조치를 취하는 것일 뿐입니다."

북한 이외의 3국을 겨냥하거나 3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지 않고 할 이유도 없다고 밝히고, 부지 선정은 군사적 효율성과 지역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대내외적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위기를 극복할 희망의 전기가 필요하다며 광복절 사면 방침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광복 71주년을 맞이해서 국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면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박 대통령은 대구공항 이전과 관련해 군과 민간공항을 통합 이전해 군과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해야 한다며 정부내 TF를 구성해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울산과 거제시에 지역 대표가 참여하는 조선업 희망센터를 설치해 상생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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