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대통령-부통령 ‘경호대 교전’…300여 명 사망

입력 2016.07.11 (23:19) 수정 2016.07.12 (0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신생국 남수단에서, 대통령과 부통령의 경호대 사이에서 벌어진 총격전이 내전 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틀 새 사망자가, 벌써 300명을 넘었다는데요.

한때 군사적 라이벌이었던 대통령과 부통령이 평화적 공존을 다짐하려는 순간.

<녹취> 리크 마차르(남수단 부통령) : "정부는 평화 협정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갑자기 밖에서 총성이 들립니다.

참석자들이 의자 뒤로 숨고, 바닥에 엎드립니다.

궁 밖에서, 대통령과 부통령 측 경호원들 사이에 시비가 붙은 건데.

양측의 교전이 내전을 방불케하는 무력 충돌로 이어져 병사와 민간인, 유엔 평화유지군 등 300명 넘게 숨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대통령-부통령 ‘경호대 교전’…300여 명 사망
    • 입력 2016-07-11 23:23:10
    • 수정2016-07-12 01:38:26
    뉴스라인 W
아프리카의 신생국 남수단에서, 대통령과 부통령의 경호대 사이에서 벌어진 총격전이 내전 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틀 새 사망자가, 벌써 300명을 넘었다는데요.

한때 군사적 라이벌이었던 대통령과 부통령이 평화적 공존을 다짐하려는 순간.

<녹취> 리크 마차르(남수단 부통령) : "정부는 평화 협정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갑자기 밖에서 총성이 들립니다.

참석자들이 의자 뒤로 숨고, 바닥에 엎드립니다.

궁 밖에서, 대통령과 부통령 측 경호원들 사이에 시비가 붙은 건데.

양측의 교전이 내전을 방불케하는 무력 충돌로 이어져 병사와 민간인, 유엔 평화유지군 등 300명 넘게 숨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