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4강이다'

⊙앵커: 16강 기원의 함성은 이제 8강을 넘어 4강 신화로 내달리고 있습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축구의 강호 이탈리아를 꺾은 뒤 우리 축구팬들의 함성은 4강으로 바뀌었습니다.
16강이 현실로 다가오고 그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8강의 위업을 달성한 태극전사들에게 4강 진출의 염원이 쏟아졌습니다.
⊙응원단: 대한민국이 이번에 4강까지 갈 수 있고요.
우승도 할 수 있어요.
대한민국 파이팅.
⊙기자: 세계적인 기량을 확인한 우리나라 대표팀에 대한 믿음이 더한층 커진 것입니다.
⊙응원단: 한국 선수들이 점점 실력이 좋아져 8강은 물론 우승도 할 것 같아요.
⊙기자: 무엇보다도 태극전사들의 뒤에는 12번째 선수인 4700만의 국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응원단: 저희 응원이 없었다면 골도 못 넣고 16강도 올 수 없었을 겁니다.
저희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4강에 오르게 된 겁니다.
⊙기자: 거리응원 현장에서는 즉석에서 4강을 넘어 결승진출의 염원을 담은 FIFA컵의 모형을 들고 응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응원단: 4강 파이팅!
⊙기자: 48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오른 태극 전사들이 4강 고지를 단숨에 뛰어넘을 것을 온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