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언론, 한국 축구 격찬

입력 2002.06.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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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의 8강 진출로 세계가 또다시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한국축구는 세계 언론으로부터 그런 찬사를 들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윤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의 NHK 방송은 경기가 끝난 직후 곧바로 한국의 승리 소식을 전했습니다.
일본팀은 탈락한 반면 한국이 강호 이탈리아를 누르고 8강에 진출한 데 놀라움과 부러움을 함께 표시했습니다.
⊙NHK 앵커: 공동개최국 한국이 일본 몫까지 잘해 주기를 바랍니다.
⊙기자: 특히 한국의 KBS 방송장면을 인용하면서 한국이 극적이면서도 역사적인 대승리를 일궈냈다고 극찬했습니다.
미국의 CNN 방송도 경기 결과를 전하면서 한국이 만들어 낸 이변으로 또 하나의 우승 후보가 짐을 쌌다고 전했습니다.
⊙CNN 기자: 한국이 유럽의 거인 이탈리아를 귀국시켰습니다.
⊙기자: 영국의 BBC 방송은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한국의 승리를 전세계에 긴급 타전하면서 로마제국이 36년 전에 이어 한국팀에 또다시 무너졌다고 전했습니다.
경기 내내 상대방을 몰아 붙인 한국팀의 경기 내용은 세계 각국의 축구팬들조차 깜짝 놀라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영국 축구팬: 한국이 이렇게 잘하는 줄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환상적입니다.
⊙중국 축구팬: 이탈리아를 이긴 것은 아시아의 정신을 보여준 것입니다.
⊙기자: 기적과도 같았던 한국의 역전승은 상대가 우승후보이었기에 세계를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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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언론, 한국 축구 격찬
    • 입력 2002-06-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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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의 8강 진출로 세계가 또다시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한국축구는 세계 언론으로부터 그런 찬사를 들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윤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의 NHK 방송은 경기가 끝난 직후 곧바로 한국의 승리 소식을 전했습니다. 일본팀은 탈락한 반면 한국이 강호 이탈리아를 누르고 8강에 진출한 데 놀라움과 부러움을 함께 표시했습니다. ⊙NHK 앵커: 공동개최국 한국이 일본 몫까지 잘해 주기를 바랍니다. ⊙기자: 특히 한국의 KBS 방송장면을 인용하면서 한국이 극적이면서도 역사적인 대승리를 일궈냈다고 극찬했습니다. 미국의 CNN 방송도 경기 결과를 전하면서 한국이 만들어 낸 이변으로 또 하나의 우승 후보가 짐을 쌌다고 전했습니다. ⊙CNN 기자: 한국이 유럽의 거인 이탈리아를 귀국시켰습니다. ⊙기자: 영국의 BBC 방송은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한국의 승리를 전세계에 긴급 타전하면서 로마제국이 36년 전에 이어 한국팀에 또다시 무너졌다고 전했습니다. 경기 내내 상대방을 몰아 붙인 한국팀의 경기 내용은 세계 각국의 축구팬들조차 깜짝 놀라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영국 축구팬: 한국이 이렇게 잘하는 줄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환상적입니다. ⊙중국 축구팬: 이탈리아를 이긴 것은 아시아의 정신을 보여준 것입니다. ⊙기자: 기적과도 같았던 한국의 역전승은 상대가 우승후보이었기에 세계를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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