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작가 조정래, ‘개·돼지 망언’ 맹비난
입력 2016.07.13 (07:26)
수정 2016.07.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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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원로소설가 조정래 씨가 막말 파문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나향욱 정책기획관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문제의 발언에 대해선, 기생충, 진드기라는 표현을 들어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리포트>
소설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
정글 만리 이후 3년 만에 새책을 내는 자리에서 작가는 우리 교육계의 뿌리 깊은 문제들을 꼬집으며 최근 막말 파문을 일으킨 교육부 나 전 기획관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조정래(소설가) : "국민의 99%가 개나 돼지라면 개나 돼지가 낸 세금을 받아먹고 살아 온 그는 누구일까요. 제가 보기엔 그는 기생충이거나 진딧물 같은 존재예요. 개 돼지에 기생하는 기생충."
조 작가는 이런 왜곡된 가치관을 가진 이가 그동안 대한민국 교육을 이끌어 왔다며, 교육계 전반을 향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녹취> 조정래(소설가) : "그 사람이 정책기획관, 대한민국 교육의 모든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나가는 핵심 부서의 장으로 있어요. 그러니 대한민국 교육이 이렇게 되었겠죠. 그것은 그 사람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란 사실을 여러분들 아시길 바랍니다."
조정래 작가의 교육계 비판은 이번 신작 소설이 바로, 공교육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알리고 바로잡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습니다.
고위 공무원의 막말로 교육계의 민낯이 드러난 이 때, 고등학생 손자를 둔 원로 작가의 탄식이 더욱 무겁게 들립니다.
원로소설가 조정래 씨가 막말 파문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나향욱 정책기획관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문제의 발언에 대해선, 기생충, 진드기라는 표현을 들어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리포트>
소설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
정글 만리 이후 3년 만에 새책을 내는 자리에서 작가는 우리 교육계의 뿌리 깊은 문제들을 꼬집으며 최근 막말 파문을 일으킨 교육부 나 전 기획관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조정래(소설가) : "국민의 99%가 개나 돼지라면 개나 돼지가 낸 세금을 받아먹고 살아 온 그는 누구일까요. 제가 보기엔 그는 기생충이거나 진딧물 같은 존재예요. 개 돼지에 기생하는 기생충."
조 작가는 이런 왜곡된 가치관을 가진 이가 그동안 대한민국 교육을 이끌어 왔다며, 교육계 전반을 향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녹취> 조정래(소설가) : "그 사람이 정책기획관, 대한민국 교육의 모든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나가는 핵심 부서의 장으로 있어요. 그러니 대한민국 교육이 이렇게 되었겠죠. 그것은 그 사람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란 사실을 여러분들 아시길 바랍니다."
조정래 작가의 교육계 비판은 이번 신작 소설이 바로, 공교육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알리고 바로잡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습니다.
고위 공무원의 막말로 교육계의 민낯이 드러난 이 때, 고등학생 손자를 둔 원로 작가의 탄식이 더욱 무겁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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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광장] 작가 조정래, ‘개·돼지 망언’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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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3 07:29:51
- 수정2016-07-13 10:38:26
<기자 멘트>
원로소설가 조정래 씨가 막말 파문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나향욱 정책기획관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문제의 발언에 대해선, 기생충, 진드기라는 표현을 들어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리포트>
소설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
정글 만리 이후 3년 만에 새책을 내는 자리에서 작가는 우리 교육계의 뿌리 깊은 문제들을 꼬집으며 최근 막말 파문을 일으킨 교육부 나 전 기획관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조정래(소설가) : "국민의 99%가 개나 돼지라면 개나 돼지가 낸 세금을 받아먹고 살아 온 그는 누구일까요. 제가 보기엔 그는 기생충이거나 진딧물 같은 존재예요. 개 돼지에 기생하는 기생충."
조 작가는 이런 왜곡된 가치관을 가진 이가 그동안 대한민국 교육을 이끌어 왔다며, 교육계 전반을 향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녹취> 조정래(소설가) : "그 사람이 정책기획관, 대한민국 교육의 모든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나가는 핵심 부서의 장으로 있어요. 그러니 대한민국 교육이 이렇게 되었겠죠. 그것은 그 사람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란 사실을 여러분들 아시길 바랍니다."
조정래 작가의 교육계 비판은 이번 신작 소설이 바로, 공교육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알리고 바로잡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습니다.
고위 공무원의 막말로 교육계의 민낯이 드러난 이 때, 고등학생 손자를 둔 원로 작가의 탄식이 더욱 무겁게 들립니다.
원로소설가 조정래 씨가 막말 파문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나향욱 정책기획관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문제의 발언에 대해선, 기생충, 진드기라는 표현을 들어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리포트>
소설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
정글 만리 이후 3년 만에 새책을 내는 자리에서 작가는 우리 교육계의 뿌리 깊은 문제들을 꼬집으며 최근 막말 파문을 일으킨 교육부 나 전 기획관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조정래(소설가) : "국민의 99%가 개나 돼지라면 개나 돼지가 낸 세금을 받아먹고 살아 온 그는 누구일까요. 제가 보기엔 그는 기생충이거나 진딧물 같은 존재예요. 개 돼지에 기생하는 기생충."
조 작가는 이런 왜곡된 가치관을 가진 이가 그동안 대한민국 교육을 이끌어 왔다며, 교육계 전반을 향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녹취> 조정래(소설가) : "그 사람이 정책기획관, 대한민국 교육의 모든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나가는 핵심 부서의 장으로 있어요. 그러니 대한민국 교육이 이렇게 되었겠죠. 그것은 그 사람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란 사실을 여러분들 아시길 바랍니다."
조정래 작가의 교육계 비판은 이번 신작 소설이 바로, 공교육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알리고 바로잡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습니다.
고위 공무원의 막말로 교육계의 민낯이 드러난 이 때, 고등학생 손자를 둔 원로 작가의 탄식이 더욱 무겁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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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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