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독특한 패션을 자랑하는 스타

입력 2016.07.13 (08:27) 수정 2016.07.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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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항 패션, 사복 패션, 하객 패션 등 스타들이 입는 옷은 늘 화제가 되는데요.

어떤 스타일의 옷도 다 소화할 것 같은 스타들.

그러나 여기! 자신만의 개성이 너무 담겨 팬들조차 외면해 웃음을 자아낸 스타들도 있습니다.

과연 어떤 스타들이 있는지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뭘 입어도 뭘 걸쳐도 패션이 완성되는 스타들!

하지만 모든 스타들이 옷을 잘 입는다는 생각은 오산입니다!

작품마다 훈훈한 패션을 선보이는 훈남 배우 소지섭 씨!

하지만 평상시에는 남다른 패션을 고집한다는데요! 일명 소지섭 씨의 ‘입금 전후 패션’입니다.

<녹취> 김태진 : "힙합 스타일인 거죠, 편안하게."

<녹취> 소지섭 : "힙합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거죠.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들은 이 모습을 좋아하시죠."

출연료가 뒤늦게 입금된다면 입금 전 패션을 고집하실 건가요?

<녹취> 소지섭 : "계약금이 있겠죠!"

<녹취> 김태진 : "아, 계약금. 하하하!"

<녹취> 소지섭 :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나눠지죠."

하지만 소지섭 씨 얼굴이면 어떤 옷을 입어도 멋있을 것 같은데요.

<녹취> 김태진 :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

<녹취> 소지섭 : "운동을 해서 몸이 만들어지면 자신감도 생기거든요. 자신감이 있어 보이는 사람이 더 멋있어요."

그러면 저, 오늘부터 소지섭 씨 믿고 운동하러 가겠습니다~

엄친아로 소문난 이상윤 씨! 단정한 정장이 잘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인데요.

<녹취> 강예원 : "상윤 씨가 보면 세련되고 지금도 보면 약간 하버드에서..."

<녹취> 유재석 : "약간 그런 느낌이야, 약간 캠퍼스 룩이야."

<녹취> 강예원 : "그런데 항상 늘어진 민소매를 저도 약간 민망하게 약간 여기 보일락말락 저도 약간... 원래 이런 거 좋아하시나. 정말 영화 찍으실 때마다..."

<녹취> 이상윤 : "그런데 그 위에 옷을 입었어요. 서로에게 지켜야 되니까."

<녹취> 강예원 : "항상 지나쳐요. 스태프인 줄 알고. 늘 지나가요."

자신만의 패션을 고집하는 스타, 여기 한 명 더 있습니다.

바로 걸스데이 멤버 혜리 씨인데요. 팬들 사이에서도 같은 옷 돌려 입기로 유명합니다.

<녹취> 유라 : "진짜 옷 안 사 입어요 그런데."

<녹취> 혜리 : "저 옷에 관심이 없어요."

<녹취> 유라 : "관심도 없고 쇼핑하는 것도 되게 귀찮아하고, 쇼핑하잖아요? 언제 집에 가냐."

<녹취> 혜리 : "어렸을 때부터 별로 이거 사고 싶다, 저거 사고 싶다 생각을 별로 안 해서 컸을 때도 그다지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녹취> 전현무 : "돈 쓰는 것 중에 본인이 제일 많이 쓰는 거?"

<녹취> 혜리 : "어... 먹는 거? 먹는 거?"

사랑이 아빠 추성훈 씨! 그도 일본 톱 모델인 아내 야호 시호 씨처럼 패션 감각이 뛰어날까요?

<녹취> 추성훈 : "제가 무조건 1등이고 2등은 그 지온이 아빠, 3등, 4등은 송일국 씨랑 이휘재 씨가 똑같아."

하지만! 흰색 정장에 노란색 스카프를 두른 달걀지단 패션부터 부산 갈매기 스타일까지 패션 1등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것 같은데요.

하지만 추성훈 씨가 인정하는 패션 테러리스트가 있습니다!

<녹취> 추성훈 : "옷을."

<녹취> 추사랑 : "옷을. "

<녹취> 추성훈 : "이상하게 입어서."

<녹취> 추사랑 : "이상하게 입어서."

<녹취> 이휘재 : "아, 내가 옷을 이상하게 입어서?"

<녹취> 추성훈 : "옷을 선물 사 왔습니다."

<녹취> 이휘재 : "하하하~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추성훈 씨가 선물한 옷을 입은 이휘재 씨! 과연 서언이의 평가는 어떨까요?

<녹취> 이휘재 : "왜왜왜."

<녹취> 이서언 : "빼. 빼."

배우 조동혁 씨는 패션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올랐던 적이 있습니다!

<녹취> 박미선 : "이 옷은 왜 입었어요?"

<녹취> 조동혁 : "날씬해졌으니까 이걸 좀 보여주고 싶다 코디가. 그래서 그래? 그럼 입을게. 알았어. 그런데 티 색깔이 빨강이니까 다른 거 있냐 했더니 두 개가 더 있다, 초록색이랑 파란색. 시간이 없으니까 일단 내일 갖고 와봐라, 보고 입자 그랬는데 이 녀석들이 제작 발표회 당일 날 늦게 온 거예요. 그러니까 부랴부랴 들어오면서 한 명이 배경을 보고 아, 이 색깔이 어울릴 것 같으니까 오빠 그냥 빨간색 입어 빨간색! 그래서 입고 나갔는데."

<녹취> 박명수 : "현장 반응은 어땠어요?"

<녹취> 조동혁 : "어우, 제가 맨 마지막에 올라갔거든요. 굉장히 술렁술렁거리더라고요."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패션 감각을 지닌 스타들! 주위 반응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패션을 유지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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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독특한 패션을 자랑하는 스타
    • 입력 2016-07-13 08:40:04
    • 수정2016-07-13 10:37:1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공항 패션, 사복 패션, 하객 패션 등 스타들이 입는 옷은 늘 화제가 되는데요.

어떤 스타일의 옷도 다 소화할 것 같은 스타들.

그러나 여기! 자신만의 개성이 너무 담겨 팬들조차 외면해 웃음을 자아낸 스타들도 있습니다.

과연 어떤 스타들이 있는지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뭘 입어도 뭘 걸쳐도 패션이 완성되는 스타들!

하지만 모든 스타들이 옷을 잘 입는다는 생각은 오산입니다!

작품마다 훈훈한 패션을 선보이는 훈남 배우 소지섭 씨!

하지만 평상시에는 남다른 패션을 고집한다는데요! 일명 소지섭 씨의 ‘입금 전후 패션’입니다.

<녹취> 김태진 : "힙합 스타일인 거죠, 편안하게."

<녹취> 소지섭 : "힙합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거죠.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들은 이 모습을 좋아하시죠."

출연료가 뒤늦게 입금된다면 입금 전 패션을 고집하실 건가요?

<녹취> 소지섭 : "계약금이 있겠죠!"

<녹취> 김태진 : "아, 계약금. 하하하!"

<녹취> 소지섭 :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나눠지죠."

하지만 소지섭 씨 얼굴이면 어떤 옷을 입어도 멋있을 것 같은데요.

<녹취> 김태진 :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

<녹취> 소지섭 : "운동을 해서 몸이 만들어지면 자신감도 생기거든요. 자신감이 있어 보이는 사람이 더 멋있어요."

그러면 저, 오늘부터 소지섭 씨 믿고 운동하러 가겠습니다~

엄친아로 소문난 이상윤 씨! 단정한 정장이 잘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인데요.

<녹취> 강예원 : "상윤 씨가 보면 세련되고 지금도 보면 약간 하버드에서..."

<녹취> 유재석 : "약간 그런 느낌이야, 약간 캠퍼스 룩이야."

<녹취> 강예원 : "그런데 항상 늘어진 민소매를 저도 약간 민망하게 약간 여기 보일락말락 저도 약간... 원래 이런 거 좋아하시나. 정말 영화 찍으실 때마다..."

<녹취> 이상윤 : "그런데 그 위에 옷을 입었어요. 서로에게 지켜야 되니까."

<녹취> 강예원 : "항상 지나쳐요. 스태프인 줄 알고. 늘 지나가요."

자신만의 패션을 고집하는 스타, 여기 한 명 더 있습니다.

바로 걸스데이 멤버 혜리 씨인데요. 팬들 사이에서도 같은 옷 돌려 입기로 유명합니다.

<녹취> 유라 : "진짜 옷 안 사 입어요 그런데."

<녹취> 혜리 : "저 옷에 관심이 없어요."

<녹취> 유라 : "관심도 없고 쇼핑하는 것도 되게 귀찮아하고, 쇼핑하잖아요? 언제 집에 가냐."

<녹취> 혜리 : "어렸을 때부터 별로 이거 사고 싶다, 저거 사고 싶다 생각을 별로 안 해서 컸을 때도 그다지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녹취> 전현무 : "돈 쓰는 것 중에 본인이 제일 많이 쓰는 거?"

<녹취> 혜리 : "어... 먹는 거? 먹는 거?"

사랑이 아빠 추성훈 씨! 그도 일본 톱 모델인 아내 야호 시호 씨처럼 패션 감각이 뛰어날까요?

<녹취> 추성훈 : "제가 무조건 1등이고 2등은 그 지온이 아빠, 3등, 4등은 송일국 씨랑 이휘재 씨가 똑같아."

하지만! 흰색 정장에 노란색 스카프를 두른 달걀지단 패션부터 부산 갈매기 스타일까지 패션 1등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것 같은데요.

하지만 추성훈 씨가 인정하는 패션 테러리스트가 있습니다!

<녹취> 추성훈 : "옷을."

<녹취> 추사랑 : "옷을. "

<녹취> 추성훈 : "이상하게 입어서."

<녹취> 추사랑 : "이상하게 입어서."

<녹취> 이휘재 : "아, 내가 옷을 이상하게 입어서?"

<녹취> 추성훈 : "옷을 선물 사 왔습니다."

<녹취> 이휘재 : "하하하~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추성훈 씨가 선물한 옷을 입은 이휘재 씨! 과연 서언이의 평가는 어떨까요?

<녹취> 이휘재 : "왜왜왜."

<녹취> 이서언 : "빼. 빼."

배우 조동혁 씨는 패션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올랐던 적이 있습니다!

<녹취> 박미선 : "이 옷은 왜 입었어요?"

<녹취> 조동혁 : "날씬해졌으니까 이걸 좀 보여주고 싶다 코디가. 그래서 그래? 그럼 입을게. 알았어. 그런데 티 색깔이 빨강이니까 다른 거 있냐 했더니 두 개가 더 있다, 초록색이랑 파란색. 시간이 없으니까 일단 내일 갖고 와봐라, 보고 입자 그랬는데 이 녀석들이 제작 발표회 당일 날 늦게 온 거예요. 그러니까 부랴부랴 들어오면서 한 명이 배경을 보고 아, 이 색깔이 어울릴 것 같으니까 오빠 그냥 빨간색 입어 빨간색! 그래서 입고 나갔는데."

<녹취> 박명수 : "현장 반응은 어땠어요?"

<녹취> 조동혁 : "어우, 제가 맨 마지막에 올라갔거든요. 굉장히 술렁술렁거리더라고요."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패션 감각을 지닌 스타들! 주위 반응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패션을 유지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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