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판매 중단…소비자 영향은?
입력 2016.07.13 (12:23)
수정 2016.07.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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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검찰 수사에 이은 환경부의 행정조치로 판매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습니다.
대상은 32개 차종인데요, 차에 관심있거나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은 이번 조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으실 겁니다.
이번에 내려진 조치는 인증 취소와 판매 중지죠.
인증 취소는 수입, 통관부터 불허한다는 의미고 판매 중지는 이미 인증 받은 차량에 대해 판매를 중단한다는 겁니다.
의미는 다르지만 국내에서는 더이상 팔 수 없다는 점에서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이 조치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대상으로 한 조치여서 이미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중고차로 판매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애프터서비스도 이전처럼 서비스 센터에서 제공합니다.
그래도 중고차 가격에는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과거 도요타 리콜 사태 당시 중고차 시세가 차종별로 10% 이상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에 대한 배상은 없을까요?
미국에서는 총 18조 원 규모의 배상을 약속했지만, 한국에선 아직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한국이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한국에서 배상을 할 경우 유럽에서도 똑같은 조치를 해야 하는 만큼 폭스바겐이 배상 카드를 쉽게 꺼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차량 소유자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은 리콜 계획입니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소비자 리콜 이행이 의무가 된 만큼 리콜을 꼭 받아야 정기검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32개 차종인데요, 차에 관심있거나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은 이번 조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으실 겁니다.
이번에 내려진 조치는 인증 취소와 판매 중지죠.
인증 취소는 수입, 통관부터 불허한다는 의미고 판매 중지는 이미 인증 받은 차량에 대해 판매를 중단한다는 겁니다.
의미는 다르지만 국내에서는 더이상 팔 수 없다는 점에서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이 조치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대상으로 한 조치여서 이미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중고차로 판매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애프터서비스도 이전처럼 서비스 센터에서 제공합니다.
그래도 중고차 가격에는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과거 도요타 리콜 사태 당시 중고차 시세가 차종별로 10% 이상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에 대한 배상은 없을까요?
미국에서는 총 18조 원 규모의 배상을 약속했지만, 한국에선 아직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한국이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한국에서 배상을 할 경우 유럽에서도 똑같은 조치를 해야 하는 만큼 폭스바겐이 배상 카드를 쉽게 꺼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차량 소유자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은 리콜 계획입니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소비자 리콜 이행이 의무가 된 만큼 리콜을 꼭 받아야 정기검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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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판매 중단…소비자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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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3 12:25:32
- 수정2016-07-13 13:28:02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검찰 수사에 이은 환경부의 행정조치로 판매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습니다.
대상은 32개 차종인데요, 차에 관심있거나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은 이번 조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으실 겁니다.
이번에 내려진 조치는 인증 취소와 판매 중지죠.
인증 취소는 수입, 통관부터 불허한다는 의미고 판매 중지는 이미 인증 받은 차량에 대해 판매를 중단한다는 겁니다.
의미는 다르지만 국내에서는 더이상 팔 수 없다는 점에서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이 조치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대상으로 한 조치여서 이미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중고차로 판매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애프터서비스도 이전처럼 서비스 센터에서 제공합니다.
그래도 중고차 가격에는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과거 도요타 리콜 사태 당시 중고차 시세가 차종별로 10% 이상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에 대한 배상은 없을까요?
미국에서는 총 18조 원 규모의 배상을 약속했지만, 한국에선 아직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한국이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한국에서 배상을 할 경우 유럽에서도 똑같은 조치를 해야 하는 만큼 폭스바겐이 배상 카드를 쉽게 꺼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차량 소유자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은 리콜 계획입니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소비자 리콜 이행이 의무가 된 만큼 리콜을 꼭 받아야 정기검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32개 차종인데요, 차에 관심있거나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은 이번 조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으실 겁니다.
이번에 내려진 조치는 인증 취소와 판매 중지죠.
인증 취소는 수입, 통관부터 불허한다는 의미고 판매 중지는 이미 인증 받은 차량에 대해 판매를 중단한다는 겁니다.
의미는 다르지만 국내에서는 더이상 팔 수 없다는 점에서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이 조치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대상으로 한 조치여서 이미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중고차로 판매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애프터서비스도 이전처럼 서비스 센터에서 제공합니다.
그래도 중고차 가격에는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과거 도요타 리콜 사태 당시 중고차 시세가 차종별로 10% 이상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에 대한 배상은 없을까요?
미국에서는 총 18조 원 규모의 배상을 약속했지만, 한국에선 아직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한국이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한국에서 배상을 할 경우 유럽에서도 똑같은 조치를 해야 하는 만큼 폭스바겐이 배상 카드를 쉽게 꺼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차량 소유자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은 리콜 계획입니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소비자 리콜 이행이 의무가 된 만큼 리콜을 꼭 받아야 정기검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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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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