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승승장구 ‘학교’ 출신 스타

입력 2016.07.14 (08:28) 수정 2016.07.14 (09: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공유, 조인성, 하지원, 배두나 씨가 모두 같은 학교 출신이라면 믿으시겠어요?

그냥 학교가 아니고, 바로 드라마 ‘학교’ 얘기입니다.

지금은 톱스타 반열에 오른 이들의 풋풋한 모습, 궁금하시죠?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만나보시죠.

<리포트>

김우빈! 장혁! 수애!

이들에게는 배우라는 이름 외에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녹취> 김우빈 : "학교냐? 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게?"

네, 그렇습니다!

1999년을 시작으로 지난해 방영된 ‘후아유-학교 2015’까지, 드라마 ‘학교‘ 시리즈가 낳은 스타라는 것인데요.

‘학교 2013’에 ‘박흥수’ 역으로 출연한 김우빈 씨.

<녹취> 엄효섭 : "박흥수 일어나. 나와서 푼다."

<녹취> 김우빈 : "못 풀겠는데요. 건드리지 마세요. 제가 이 학교에서 졸업장 따려고 결심하고 왔거든요. 조용히 다닐 테니까 건드리지 마시라고요."

역대급 반항아를 연기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습니다.

이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고 있는데요.

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녹취> 김우빈 : "많이 응원해 주셔가지고 감사하기도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김우빈 씨가 수목 드라마를 꽉 잡고 있다면 월화 드라마에는 장혁 씨가 버티고 있는데요.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로 연기력의 정점을 찍고 있는 장혁 씨 또한 학교 시리즈가 배출한 스타입니다.

<녹취> 장혁 : "이제부터 내 시간이야."

‘학교 1’에서 ‘강우혁’ 역으로 출연!

평소에는 있는 듯 없는 듯 과묵하다가도,

<녹취> 장혁 : "너 싫다는 말 몰라? 싫으면 싫다고 말해 인마. 당하지만 말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녹취> 장혁 : "그때 당시에 참 많이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다들. 겨울에 촬영을 했었는데, 겨울인데 마치 느낌은 여름인 양. 열정을 가지고 이제."

장혁 씨와 함께 최강희, 안재모, 양동근, 배두나 씨 등이 ‘학교 1’을 이끌었습니다.

<녹취> 배두나 (배우) : "그 나이 때 내가 할 수 있는 내 수준의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장이에요. 큰 배우로서의 꿈을 꾸는데 더 큰 도움을 줬던 것 같아요."

그 뒤를 이어 하지원, 김래원, 이요원 씨가 ‘학교 2’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지금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스타도 함께했습니다.

청순의 대명사 수애 씨!

그런 그녀가 ‘학교 2’에서는!

<녹취> 수애 : "언니가 아침에 밥을 안 먹고 왔거든. 매점 가서 빵하고 우유 좀 사와라."

보고도 믿기지 않지만 약한 학생을 괴롭히는 불량 학생이었답니다.

<녹취> 수애 : "그때 함께 했던 추억들과 고생스러움이 다 기억이 나는데요. 예쁘게 나오는 것은 저한테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런가 하면 여성들의 로망 조인성 씨는 ‘학교 3’에서 눈빛만으로 여성 팬들을 설레게 했는데요.

부당한 체벌을 당한 친구를 위해서 뭐든지 하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죠.

<녹취> 조인성 : "세찬이 일. 아마 모두 들어서 알 거다. 긴말 않고 묻겠어. 다음 시간 정수 수업이야 들을 거냐? 선택은 자유야. 하지만 난 안 들어!"

조인성 씨와 함께 ‘학교 3’에서 열연을 펼친 이동욱 씨!

시즌 2에 이미 출연한 경력이 있어학교 시리즈에 연달아 모습을 드러낸 유일한 ‘학생’ 배우로 기록됐습니다.

그리고 학교 출신 배우 중에서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와 인연이 닿은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 공유 :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제가 배우 15년 만에 해외영화제 가서 레드카펫을 밟고 이런 일은 전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세계의 주목을 받고 돌아온 공유 씨는 15년 전, ‘학교 4’를 통해 데뷔를 했는데요.

<녹취> 공유 : "Cause you're my love forever 매일 밤의 달콤한."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하는 남자라니 당시는 물론 지금 화면을 보는 여성 시청자들까지 심쿵 하시겠는데요.

<녹취> 공유 : "왜 얼굴에 보석을 달고 다니는 거야? 네 눈동자 말이야."

거기에 여심을 사로잡는 멘트까지! 이러니 15년이 흘러도 사랑을 받는 거겠죠.

<녹취> 공유 : "잘 됐다고 표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지금은 톱스타가 된 이들의 풋풋한 모습을 간직한 드라마 ‘학교’ 시리즈!

그들을 잇는 스타가 또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승승장구 ‘학교’ 출신 스타
    • 입력 2016-07-14 08:30:50
    • 수정2016-07-14 09:04:3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공유, 조인성, 하지원, 배두나 씨가 모두 같은 학교 출신이라면 믿으시겠어요?

그냥 학교가 아니고, 바로 드라마 ‘학교’ 얘기입니다.

지금은 톱스타 반열에 오른 이들의 풋풋한 모습, 궁금하시죠?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만나보시죠.

<리포트>

김우빈! 장혁! 수애!

이들에게는 배우라는 이름 외에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녹취> 김우빈 : "학교냐? 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게?"

네, 그렇습니다!

1999년을 시작으로 지난해 방영된 ‘후아유-학교 2015’까지, 드라마 ‘학교‘ 시리즈가 낳은 스타라는 것인데요.

‘학교 2013’에 ‘박흥수’ 역으로 출연한 김우빈 씨.

<녹취> 엄효섭 : "박흥수 일어나. 나와서 푼다."

<녹취> 김우빈 : "못 풀겠는데요. 건드리지 마세요. 제가 이 학교에서 졸업장 따려고 결심하고 왔거든요. 조용히 다닐 테니까 건드리지 마시라고요."

역대급 반항아를 연기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습니다.

이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고 있는데요.

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녹취> 김우빈 : "많이 응원해 주셔가지고 감사하기도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김우빈 씨가 수목 드라마를 꽉 잡고 있다면 월화 드라마에는 장혁 씨가 버티고 있는데요.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로 연기력의 정점을 찍고 있는 장혁 씨 또한 학교 시리즈가 배출한 스타입니다.

<녹취> 장혁 : "이제부터 내 시간이야."

‘학교 1’에서 ‘강우혁’ 역으로 출연!

평소에는 있는 듯 없는 듯 과묵하다가도,

<녹취> 장혁 : "너 싫다는 말 몰라? 싫으면 싫다고 말해 인마. 당하지만 말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녹취> 장혁 : "그때 당시에 참 많이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다들. 겨울에 촬영을 했었는데, 겨울인데 마치 느낌은 여름인 양. 열정을 가지고 이제."

장혁 씨와 함께 최강희, 안재모, 양동근, 배두나 씨 등이 ‘학교 1’을 이끌었습니다.

<녹취> 배두나 (배우) : "그 나이 때 내가 할 수 있는 내 수준의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장이에요. 큰 배우로서의 꿈을 꾸는데 더 큰 도움을 줬던 것 같아요."

그 뒤를 이어 하지원, 김래원, 이요원 씨가 ‘학교 2’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지금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스타도 함께했습니다.

청순의 대명사 수애 씨!

그런 그녀가 ‘학교 2’에서는!

<녹취> 수애 : "언니가 아침에 밥을 안 먹고 왔거든. 매점 가서 빵하고 우유 좀 사와라."

보고도 믿기지 않지만 약한 학생을 괴롭히는 불량 학생이었답니다.

<녹취> 수애 : "그때 함께 했던 추억들과 고생스러움이 다 기억이 나는데요. 예쁘게 나오는 것은 저한테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런가 하면 여성들의 로망 조인성 씨는 ‘학교 3’에서 눈빛만으로 여성 팬들을 설레게 했는데요.

부당한 체벌을 당한 친구를 위해서 뭐든지 하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죠.

<녹취> 조인성 : "세찬이 일. 아마 모두 들어서 알 거다. 긴말 않고 묻겠어. 다음 시간 정수 수업이야 들을 거냐? 선택은 자유야. 하지만 난 안 들어!"

조인성 씨와 함께 ‘학교 3’에서 열연을 펼친 이동욱 씨!

시즌 2에 이미 출연한 경력이 있어학교 시리즈에 연달아 모습을 드러낸 유일한 ‘학생’ 배우로 기록됐습니다.

그리고 학교 출신 배우 중에서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와 인연이 닿은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 공유 :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제가 배우 15년 만에 해외영화제 가서 레드카펫을 밟고 이런 일은 전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세계의 주목을 받고 돌아온 공유 씨는 15년 전, ‘학교 4’를 통해 데뷔를 했는데요.

<녹취> 공유 : "Cause you're my love forever 매일 밤의 달콤한."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하는 남자라니 당시는 물론 지금 화면을 보는 여성 시청자들까지 심쿵 하시겠는데요.

<녹취> 공유 : "왜 얼굴에 보석을 달고 다니는 거야? 네 눈동자 말이야."

거기에 여심을 사로잡는 멘트까지! 이러니 15년이 흘러도 사랑을 받는 거겠죠.

<녹취> 공유 : "잘 됐다고 표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지금은 톱스타가 된 이들의 풋풋한 모습을 간직한 드라마 ‘학교’ 시리즈!

그들을 잇는 스타가 또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