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선봉에 서겠다”…전당대회 룰 확정

입력 2016.07.15 (06:25) 수정 2016.07.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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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대규모 지지자 모임에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주체가 되겠다고 해 대선 몸풀기를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다음달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심사로 후보자 수를 줄이는 이른 바 '컷오프'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경선 룰도 확정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김무성! 김무성! 김무성! 김무성!"

당 대표 선거 승리,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지지자 1,500여 명이 모였습니다.

김 전 대표는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전 새누리당 대표) : "우직하게 어깨동무하고 함께 나아갑시다. 여러분 제가 선봉에 서겠습니다!"

배낭을 메고 전국 각지의 민심을 듣는 전국 투어 계획도 밝히는 등 사실상 대선 행보 개시를 선언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원회를 연이어 개최해 다음달 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확정했습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선출하고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예비 심사로 후보자를 탈락시키는 '컷 오프'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비대위원원) : "새누리당에게는 천막당사 정신이라는 위기 극복의 DAN가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현재 당 대표 도전을 공식 선언한 의원은 김용태, 이주영, 이정현, 정병국, 한선교 의원 등 5명입니다.

여기에 최다선 의원인 서청원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고 대구 지역 4선의 주호영 의원이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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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선봉에 서겠다”…전당대회 룰 확정
    • 입력 2016-07-15 06:27:15
    • 수정2016-07-15 07: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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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대규모 지지자 모임에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주체가 되겠다고 해 대선 몸풀기를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다음달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심사로 후보자 수를 줄이는 이른 바 '컷오프'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경선 룰도 확정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김무성! 김무성! 김무성! 김무성!"

당 대표 선거 승리,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지지자 1,500여 명이 모였습니다.

김 전 대표는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전 새누리당 대표) : "우직하게 어깨동무하고 함께 나아갑시다. 여러분 제가 선봉에 서겠습니다!"

배낭을 메고 전국 각지의 민심을 듣는 전국 투어 계획도 밝히는 등 사실상 대선 행보 개시를 선언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원회를 연이어 개최해 다음달 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확정했습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선출하고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예비 심사로 후보자를 탈락시키는 '컷 오프'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비대위원원) : "새누리당에게는 천막당사 정신이라는 위기 극복의 DAN가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현재 당 대표 도전을 공식 선언한 의원은 김용태, 이주영, 이정현, 정병국, 한선교 의원 등 5명입니다.

여기에 최다선 의원인 서청원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고 대구 지역 4선의 주호영 의원이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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