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 트럭 군중에 돌진, 최소 30여명 사망

입력 2016.07.15 (08:04) 수정 2016.07.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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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 화물차가 군중을 덮쳐 적어도 30명이 숨졌습니다.

국경일을 맞아 도심에 나온 사람들이 많아 인명 피해가 더 컸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고는 현지시각으로 14일 밤 10시 30분쯤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 일어났습니다.

휴일인 프랑스 혁명기념일을 맞아 당시 현장에서는 불꽃놀이가 벌어지고 있었고 군중들이 모여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불꽃놀이가 끝난 직후 트럭 1대가 군중들을 향해 돌진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사망자가 최소 30명 부상자는 100명쯤인 것으로 현지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트럭 운전자와 경찰 간의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오늘 사고는 국경일을 맞아 관광객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나와 불꽃놀이를 구경하면서 인명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니스 시 당국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직 이번 사고가 테러 여부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지난해 11월 동시다발 테러 이후 지금까지 국가 비상사태 기간인 상황에서 이같은 사고가 또 일어나 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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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니스 트럭 군중에 돌진, 최소 30여명 사망
    • 입력 2016-07-15 08:05:11
    • 수정2016-07-15 0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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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 화물차가 군중을 덮쳐 적어도 30명이 숨졌습니다.

국경일을 맞아 도심에 나온 사람들이 많아 인명 피해가 더 컸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고는 현지시각으로 14일 밤 10시 30분쯤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 일어났습니다.

휴일인 프랑스 혁명기념일을 맞아 당시 현장에서는 불꽃놀이가 벌어지고 있었고 군중들이 모여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불꽃놀이가 끝난 직후 트럭 1대가 군중들을 향해 돌진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사망자가 최소 30명 부상자는 100명쯤인 것으로 현지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트럭 운전자와 경찰 간의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오늘 사고는 국경일을 맞아 관광객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나와 불꽃놀이를 구경하면서 인명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니스 시 당국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직 이번 사고가 테러 여부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지난해 11월 동시다발 테러 이후 지금까지 국가 비상사태 기간인 상황에서 이같은 사고가 또 일어나 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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