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소지 한국 여성, 필리핀서 체포됐다 도주
입력 2016.07.15 (10:46)
수정 2016.07.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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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필리핀 공항에서 체포된 20대 한국 여성이 도주해 현지 경찰이 검거에 나섰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후 필리핀이 마약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펴고 있는 만큼 우리 대사관은 자수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오후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여성 24살 안 모 씨가 마약 소지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속옷에 대마초 117g을 숨겨 부산으로 출발하려다 현지 마약단속청에 적발된 겁니다.
관광비자로 필리핀에 입국했던 안 씨는 마약 반응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조사를 받기 위해 공항 내 마약단속청 사무실에서 대기하던 안 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어제 아침 도주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곧바로 안 씨의 얼굴을 공개하고 검거에 나선 상황입니다.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은 안 씨가 대사관으로 전화를 해와 도주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자수를 설득 했고 안 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강력한 마약사범 단속을 펴고 있는 필리핀.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마약 사범이 사살되면서 마약사범들의 자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안 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신변상에 문제가 없도록 해 달라며 현지경찰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필리핀 공항에서 체포된 20대 한국 여성이 도주해 현지 경찰이 검거에 나섰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후 필리핀이 마약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펴고 있는 만큼 우리 대사관은 자수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오후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여성 24살 안 모 씨가 마약 소지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속옷에 대마초 117g을 숨겨 부산으로 출발하려다 현지 마약단속청에 적발된 겁니다.
관광비자로 필리핀에 입국했던 안 씨는 마약 반응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조사를 받기 위해 공항 내 마약단속청 사무실에서 대기하던 안 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어제 아침 도주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곧바로 안 씨의 얼굴을 공개하고 검거에 나선 상황입니다.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은 안 씨가 대사관으로 전화를 해와 도주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자수를 설득 했고 안 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강력한 마약사범 단속을 펴고 있는 필리핀.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마약 사범이 사살되면서 마약사범들의 자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안 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신변상에 문제가 없도록 해 달라며 현지경찰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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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소지 한국 여성, 필리핀서 체포됐다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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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7-15 11:56:26

<앵커 멘트>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필리핀 공항에서 체포된 20대 한국 여성이 도주해 현지 경찰이 검거에 나섰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후 필리핀이 마약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펴고 있는 만큼 우리 대사관은 자수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오후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여성 24살 안 모 씨가 마약 소지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속옷에 대마초 117g을 숨겨 부산으로 출발하려다 현지 마약단속청에 적발된 겁니다.
관광비자로 필리핀에 입국했던 안 씨는 마약 반응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조사를 받기 위해 공항 내 마약단속청 사무실에서 대기하던 안 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어제 아침 도주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곧바로 안 씨의 얼굴을 공개하고 검거에 나선 상황입니다.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은 안 씨가 대사관으로 전화를 해와 도주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자수를 설득 했고 안 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강력한 마약사범 단속을 펴고 있는 필리핀.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마약 사범이 사살되면서 마약사범들의 자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안 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신변상에 문제가 없도록 해 달라며 현지경찰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필리핀 공항에서 체포된 20대 한국 여성이 도주해 현지 경찰이 검거에 나섰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후 필리핀이 마약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펴고 있는 만큼 우리 대사관은 자수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오후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여성 24살 안 모 씨가 마약 소지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속옷에 대마초 117g을 숨겨 부산으로 출발하려다 현지 마약단속청에 적발된 겁니다.
관광비자로 필리핀에 입국했던 안 씨는 마약 반응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조사를 받기 위해 공항 내 마약단속청 사무실에서 대기하던 안 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어제 아침 도주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곧바로 안 씨의 얼굴을 공개하고 검거에 나선 상황입니다.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은 안 씨가 대사관으로 전화를 해와 도주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자수를 설득 했고 안 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강력한 마약사범 단속을 펴고 있는 필리핀.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마약 사범이 사살되면서 마약사범들의 자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안 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신변상에 문제가 없도록 해 달라며 현지경찰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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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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