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조작해 ‘포켓몬 고’…악성코드 위험
입력 2016.07.15 (23:28)
수정 2016.07.1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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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직 국내 출시도 안 된 포켓몬 고를 내려받은 사람이 80만 명에 이릅니다.
GPS까지 조작해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칫 악성 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송태민 씨는 서울 한복판에서도 포켓몬을 사냥하고 다닙니다.
길에서도, 카페에서도.
테이블 위에 나타난 포켓몬을 능숙하게 잡아냅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 GPS 위치정보를 조작한 겁니다.
<인터뷰> 송태민('포켓몬 고' 이용자) :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자료를 조사하다 보니까, GPS를 우회해서 하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그런 방식을 이용해서 게임을 즐기게 됐습니다."
서비스가 되지 않는 지역에서 이 게임을 하려면 가짜 외국 계정을 만들거나, 검증되지 않은 파일을 이용해 게임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또, GPS를 조작하는 앱을 설치해 수시로 지도상 위치를 변경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악성 코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지난 주에 이미 드로이드잭이라는 악성 코드가 발견됐습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외부에서 제어하는 악성 코드입니다.
<인터뷰> 기태현(보안업체 이사) : "GPS조작 프로그램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의 보안 강도를 낮추게 돼 있고, 보안 강도가 낮춰진 상태에서는 해커가 운영하는 해킹 서버에 쉽게 접속이 되고..."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에서는 포켓몬 고 게임을 완벽하게 즐기기 어렵고 보안에도 위협이 되는 만큼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최건일 입니다.
아직 국내 출시도 안 된 포켓몬 고를 내려받은 사람이 80만 명에 이릅니다.
GPS까지 조작해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칫 악성 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송태민 씨는 서울 한복판에서도 포켓몬을 사냥하고 다닙니다.
길에서도, 카페에서도.
테이블 위에 나타난 포켓몬을 능숙하게 잡아냅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 GPS 위치정보를 조작한 겁니다.
<인터뷰> 송태민('포켓몬 고' 이용자) :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자료를 조사하다 보니까, GPS를 우회해서 하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그런 방식을 이용해서 게임을 즐기게 됐습니다."
서비스가 되지 않는 지역에서 이 게임을 하려면 가짜 외국 계정을 만들거나, 검증되지 않은 파일을 이용해 게임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또, GPS를 조작하는 앱을 설치해 수시로 지도상 위치를 변경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악성 코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지난 주에 이미 드로이드잭이라는 악성 코드가 발견됐습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외부에서 제어하는 악성 코드입니다.
<인터뷰> 기태현(보안업체 이사) : "GPS조작 프로그램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의 보안 강도를 낮추게 돼 있고, 보안 강도가 낮춰진 상태에서는 해커가 운영하는 해킹 서버에 쉽게 접속이 되고..."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에서는 포켓몬 고 게임을 완벽하게 즐기기 어렵고 보안에도 위협이 되는 만큼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최건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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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S 조작해 ‘포켓몬 고’…악성코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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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5 23:39:37
- 수정2016-07-16 01:59:34

<앵커 멘트>
아직 국내 출시도 안 된 포켓몬 고를 내려받은 사람이 80만 명에 이릅니다.
GPS까지 조작해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칫 악성 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송태민 씨는 서울 한복판에서도 포켓몬을 사냥하고 다닙니다.
길에서도, 카페에서도.
테이블 위에 나타난 포켓몬을 능숙하게 잡아냅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 GPS 위치정보를 조작한 겁니다.
<인터뷰> 송태민('포켓몬 고' 이용자) :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자료를 조사하다 보니까, GPS를 우회해서 하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그런 방식을 이용해서 게임을 즐기게 됐습니다."
서비스가 되지 않는 지역에서 이 게임을 하려면 가짜 외국 계정을 만들거나, 검증되지 않은 파일을 이용해 게임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또, GPS를 조작하는 앱을 설치해 수시로 지도상 위치를 변경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악성 코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지난 주에 이미 드로이드잭이라는 악성 코드가 발견됐습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외부에서 제어하는 악성 코드입니다.
<인터뷰> 기태현(보안업체 이사) : "GPS조작 프로그램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의 보안 강도를 낮추게 돼 있고, 보안 강도가 낮춰진 상태에서는 해커가 운영하는 해킹 서버에 쉽게 접속이 되고..."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에서는 포켓몬 고 게임을 완벽하게 즐기기 어렵고 보안에도 위협이 되는 만큼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최건일 입니다.
아직 국내 출시도 안 된 포켓몬 고를 내려받은 사람이 80만 명에 이릅니다.
GPS까지 조작해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칫 악성 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송태민 씨는 서울 한복판에서도 포켓몬을 사냥하고 다닙니다.
길에서도, 카페에서도.
테이블 위에 나타난 포켓몬을 능숙하게 잡아냅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 GPS 위치정보를 조작한 겁니다.
<인터뷰> 송태민('포켓몬 고' 이용자) :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자료를 조사하다 보니까, GPS를 우회해서 하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그런 방식을 이용해서 게임을 즐기게 됐습니다."
서비스가 되지 않는 지역에서 이 게임을 하려면 가짜 외국 계정을 만들거나, 검증되지 않은 파일을 이용해 게임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또, GPS를 조작하는 앱을 설치해 수시로 지도상 위치를 변경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악성 코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지난 주에 이미 드로이드잭이라는 악성 코드가 발견됐습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외부에서 제어하는 악성 코드입니다.
<인터뷰> 기태현(보안업체 이사) : "GPS조작 프로그램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의 보안 강도를 낮추게 돼 있고, 보안 강도가 낮춰진 상태에서는 해커가 운영하는 해킹 서버에 쉽게 접속이 되고..."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에서는 포켓몬 고 게임을 완벽하게 즐기기 어렵고 보안에도 위협이 되는 만큼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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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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