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테러’ 공범 여부 수사…희생자 추모
입력 2016.07.16 (06:04)
수정 2016.07.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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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검찰은 니스의 트럭 테러 사건의 범인으로 튀니지 출신의 한 남성을 지목하고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럭 테러라는 초유의 참사를 겪은 니스는 평상시 활기찼던 도시의 모습을 상당부분 잃어버렸습니다.
니스 현지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4명의 사망자를 낸 트럭 테러의 범인으로 프랑스 검찰은 튀니지 출신의 마호메드 부렐을 지목했습니다.
경찰과의 총격전으로 현장에서 숨진 부렐은 지난 1월에는 무기를 사용한 폭력혐의로 니스에서 기소됐지만 집행유예 6개월을 선고받기도했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몰랭(파리 검사장) : "안보 차원에서 본다면 지역 단위 또는 전국 단위의 정보망에 그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그는 어떤 급진적인 성향을 보여준적은 없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이번 테러가 부렐의 단독 범행인지를 조사중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번 공격이 이슬람 무장세력의 전형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러로 인한 휴양 도시 니스의 분위기는 매우 침체됐습니다.
관광객들로 늘 붐비던 해변가는 빈 파라솔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금요일 오후지만 테의 여파로 해변 도로 주변의 상가들은 이처럼 굳게 문을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테러가 시작된 한 카페 앞에서는 시민들의 추모 메시지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와 관련해 프랑스 정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신원 가운데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용수(주불 대사관 영사) :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종합병원과 개인 클리닉을 돌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한국인 피해자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니스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프랑스 검찰은 니스의 트럭 테러 사건의 범인으로 튀니지 출신의 한 남성을 지목하고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럭 테러라는 초유의 참사를 겪은 니스는 평상시 활기찼던 도시의 모습을 상당부분 잃어버렸습니다.
니스 현지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4명의 사망자를 낸 트럭 테러의 범인으로 프랑스 검찰은 튀니지 출신의 마호메드 부렐을 지목했습니다.
경찰과의 총격전으로 현장에서 숨진 부렐은 지난 1월에는 무기를 사용한 폭력혐의로 니스에서 기소됐지만 집행유예 6개월을 선고받기도했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몰랭(파리 검사장) : "안보 차원에서 본다면 지역 단위 또는 전국 단위의 정보망에 그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그는 어떤 급진적인 성향을 보여준적은 없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이번 테러가 부렐의 단독 범행인지를 조사중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번 공격이 이슬람 무장세력의 전형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러로 인한 휴양 도시 니스의 분위기는 매우 침체됐습니다.
관광객들로 늘 붐비던 해변가는 빈 파라솔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금요일 오후지만 테의 여파로 해변 도로 주변의 상가들은 이처럼 굳게 문을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테러가 시작된 한 카페 앞에서는 시민들의 추모 메시지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와 관련해 프랑스 정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신원 가운데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용수(주불 대사관 영사) :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종합병원과 개인 클리닉을 돌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한국인 피해자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니스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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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스 테러’ 공범 여부 수사…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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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6 06:04:50
- 수정2016-07-16 07:35:59

<앵커 멘트>
프랑스 검찰은 니스의 트럭 테러 사건의 범인으로 튀니지 출신의 한 남성을 지목하고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럭 테러라는 초유의 참사를 겪은 니스는 평상시 활기찼던 도시의 모습을 상당부분 잃어버렸습니다.
니스 현지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4명의 사망자를 낸 트럭 테러의 범인으로 프랑스 검찰은 튀니지 출신의 마호메드 부렐을 지목했습니다.
경찰과의 총격전으로 현장에서 숨진 부렐은 지난 1월에는 무기를 사용한 폭력혐의로 니스에서 기소됐지만 집행유예 6개월을 선고받기도했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몰랭(파리 검사장) : "안보 차원에서 본다면 지역 단위 또는 전국 단위의 정보망에 그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그는 어떤 급진적인 성향을 보여준적은 없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이번 테러가 부렐의 단독 범행인지를 조사중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번 공격이 이슬람 무장세력의 전형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러로 인한 휴양 도시 니스의 분위기는 매우 침체됐습니다.
관광객들로 늘 붐비던 해변가는 빈 파라솔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금요일 오후지만 테의 여파로 해변 도로 주변의 상가들은 이처럼 굳게 문을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테러가 시작된 한 카페 앞에서는 시민들의 추모 메시지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와 관련해 프랑스 정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신원 가운데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용수(주불 대사관 영사) :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종합병원과 개인 클리닉을 돌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한국인 피해자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니스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프랑스 검찰은 니스의 트럭 테러 사건의 범인으로 튀니지 출신의 한 남성을 지목하고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럭 테러라는 초유의 참사를 겪은 니스는 평상시 활기찼던 도시의 모습을 상당부분 잃어버렸습니다.
니스 현지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4명의 사망자를 낸 트럭 테러의 범인으로 프랑스 검찰은 튀니지 출신의 마호메드 부렐을 지목했습니다.
경찰과의 총격전으로 현장에서 숨진 부렐은 지난 1월에는 무기를 사용한 폭력혐의로 니스에서 기소됐지만 집행유예 6개월을 선고받기도했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몰랭(파리 검사장) : "안보 차원에서 본다면 지역 단위 또는 전국 단위의 정보망에 그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그는 어떤 급진적인 성향을 보여준적은 없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이번 테러가 부렐의 단독 범행인지를 조사중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번 공격이 이슬람 무장세력의 전형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러로 인한 휴양 도시 니스의 분위기는 매우 침체됐습니다.
관광객들로 늘 붐비던 해변가는 빈 파라솔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금요일 오후지만 테의 여파로 해변 도로 주변의 상가들은 이처럼 굳게 문을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테러가 시작된 한 카페 앞에서는 시민들의 추모 메시지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와 관련해 프랑스 정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신원 가운데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용수(주불 대사관 영사) :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종합병원과 개인 클리닉을 돌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한국인 피해자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니스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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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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