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폭발할 듯한 뜨거운 응원열기야 좋지만 지나친 응원이 혹시 어떤 후유증이라도 가져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김양순 기자가 후유증과 조심해야 할 점을 보도합니다.
⊙기자: 또 한 번의 승리에 너무 기뻐 밤이 새는 줄을 모릅니다.
이 때문에 오늘 곳곳에서는 부족한 잠과의 씨름을 벌여야 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쏟아지는 잠에 책상에 얼굴을 파묻었습니다.
⊙강영선(고등학생): 학교 오자마자 자 가지고 점심 먹을 때 잠깐 일어나고 점심 먹고 오자마자 또 다시 잤는데요.
⊙기자: 또 지나치게 목청을 높인 탓에 병원을 찾는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목이 쉬어 전화를 받기도 곤란한 지경입니다.
⊙이명자(회사원): 어제 경기가 너무 숨가쁜 경기여서 소리도 지르고 옆에 있는 사람들과 동조되다 보니까 목소리가 이렇게 된 줄 몰랐어요.
⊙최재진(이비인후과 전문의): 갑자기 과다한 발성을 하는 경우 성대의 미세혈관이 터져서 성대에 폴립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기자: 큰 축제가 끝난 뒤에 오는 허탈감과 무기력감도 문제입니다.
⊙류범희(정신과 전문의): 심각하게 오래 지속되거나 병적인 현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심지어는 경기를 보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제 부산에서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두 명이 심장마비로 숨지고 말았습니다.
때문에 평소 고혈압 등의 지병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할 것을 전문의들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김양순 기자가 후유증과 조심해야 할 점을 보도합니다.
⊙기자: 또 한 번의 승리에 너무 기뻐 밤이 새는 줄을 모릅니다.
이 때문에 오늘 곳곳에서는 부족한 잠과의 씨름을 벌여야 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쏟아지는 잠에 책상에 얼굴을 파묻었습니다.
⊙강영선(고등학생): 학교 오자마자 자 가지고 점심 먹을 때 잠깐 일어나고 점심 먹고 오자마자 또 다시 잤는데요.
⊙기자: 또 지나치게 목청을 높인 탓에 병원을 찾는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목이 쉬어 전화를 받기도 곤란한 지경입니다.
⊙이명자(회사원): 어제 경기가 너무 숨가쁜 경기여서 소리도 지르고 옆에 있는 사람들과 동조되다 보니까 목소리가 이렇게 된 줄 몰랐어요.
⊙최재진(이비인후과 전문의): 갑자기 과다한 발성을 하는 경우 성대의 미세혈관이 터져서 성대에 폴립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기자: 큰 축제가 끝난 뒤에 오는 허탈감과 무기력감도 문제입니다.
⊙류범희(정신과 전문의): 심각하게 오래 지속되거나 병적인 현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심지어는 경기를 보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제 부산에서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두 명이 심장마비로 숨지고 말았습니다.
때문에 평소 고혈압 등의 지병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할 것을 전문의들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응원 후유증 조심
-
- 입력 2002-06-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폭발할 듯한 뜨거운 응원열기야 좋지만 지나친 응원이 혹시 어떤 후유증이라도 가져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김양순 기자가 후유증과 조심해야 할 점을 보도합니다.
⊙기자: 또 한 번의 승리에 너무 기뻐 밤이 새는 줄을 모릅니다.
이 때문에 오늘 곳곳에서는 부족한 잠과의 씨름을 벌여야 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쏟아지는 잠에 책상에 얼굴을 파묻었습니다.
⊙강영선(고등학생): 학교 오자마자 자 가지고 점심 먹을 때 잠깐 일어나고 점심 먹고 오자마자 또 다시 잤는데요.
⊙기자: 또 지나치게 목청을 높인 탓에 병원을 찾는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목이 쉬어 전화를 받기도 곤란한 지경입니다.
⊙이명자(회사원): 어제 경기가 너무 숨가쁜 경기여서 소리도 지르고 옆에 있는 사람들과 동조되다 보니까 목소리가 이렇게 된 줄 몰랐어요.
⊙최재진(이비인후과 전문의): 갑자기 과다한 발성을 하는 경우 성대의 미세혈관이 터져서 성대에 폴립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기자: 큰 축제가 끝난 뒤에 오는 허탈감과 무기력감도 문제입니다.
⊙류범희(정신과 전문의): 심각하게 오래 지속되거나 병적인 현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심지어는 경기를 보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제 부산에서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두 명이 심장마비로 숨지고 말았습니다.
때문에 평소 고혈압 등의 지병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할 것을 전문의들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