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수질·모래사장 오염 관리 강화”

<앵커 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 해수욕장의 수질과 모래사장 오염에 대한 관리가 강화됩니다.

우리 국민이 보유한 캠핑카의 수는 10년 동안 20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해수욕장의 수질과 모래사장 오염도가 기준치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250여 곳의 바닷물과 모래사장을 조사한 결과, 대장균과 중금속 수치가 기준치 이내로 측정됐다며 검사 결과를 인터넷으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2주마다 한번씩 수질 검사를 하고 모래 오염도에 대한 조사도 추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146만 대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국민 2.4명 가운데 한명 꼴로 자동차를 보유한 셈입니다.

특히 캠핑카의 경우 2007년 340여 대에서 지난달 6천7백여 대로 10년 동안 스무배 가량 늘었습니다.

지난주 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 전세값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강남구가 0.18%, 서초구 0.1%, 송파구가 0.01% 내렸습니다.

입시제도 변화로 학군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 위례 지구 등 인근 신도시 입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