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대금만 ‘꿀꺽’…휴가용품 인터넷 사기 기승
입력 2016.07.21 (19:13)
수정 2016.07.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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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시설 이용권이나 휴가 용품 등을 급히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런 사람들의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의 한 중고거래 사이트.
대부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시설 이용권과 숙박권 등을 사겠다는 글로 가득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접근해 돈만 받아 가로채는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판매자의 아이디와 비슷한 아이디를 만들어 그 판매자인 것처럼 접근했습니다.
<녹취> 인터넷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이전에 거래내역이 원체 괜찮았었기 때문에 "어, 그냥 거래하겠다."라고 얘기를 한 건데 알고 봤더니 이 사람이 아니었던 게 된 거죠."
캠핑용품 사진까지 보내 구매자를 믿게 한 뒤 돈을 입금받아 잠적한 경우도 있습니다.
<녹취> 피의자(음성변조) : "(피해자들에게는)그냥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 보냈습니다."
이처럼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28살 장 모 씨 등 4명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를 당한 사람은 모두 2백여 명, 피해 금액은 3천4백여만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접수된 휴가, 여행 관련 인터넷 사기 피해 신고 790여 건 가운데 30%가 7월과 8월에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김형규(경위/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이버팀) : "가급적 직접 택배를 수령한 다음에 돈을 송금하거나 직접 만나서 거래를 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경찰이 제공하는 '사이버캅' 어플을 이용하면 상대방의 계좌와 전화번호로 사기 이력을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시설 이용권이나 휴가 용품 등을 급히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런 사람들의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의 한 중고거래 사이트.
대부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시설 이용권과 숙박권 등을 사겠다는 글로 가득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접근해 돈만 받아 가로채는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판매자의 아이디와 비슷한 아이디를 만들어 그 판매자인 것처럼 접근했습니다.
<녹취> 인터넷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이전에 거래내역이 원체 괜찮았었기 때문에 "어, 그냥 거래하겠다."라고 얘기를 한 건데 알고 봤더니 이 사람이 아니었던 게 된 거죠."
캠핑용품 사진까지 보내 구매자를 믿게 한 뒤 돈을 입금받아 잠적한 경우도 있습니다.
<녹취> 피의자(음성변조) : "(피해자들에게는)그냥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 보냈습니다."
이처럼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28살 장 모 씨 등 4명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를 당한 사람은 모두 2백여 명, 피해 금액은 3천4백여만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접수된 휴가, 여행 관련 인터넷 사기 피해 신고 790여 건 가운데 30%가 7월과 8월에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김형규(경위/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이버팀) : "가급적 직접 택배를 수령한 다음에 돈을 송금하거나 직접 만나서 거래를 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경찰이 제공하는 '사이버캅' 어플을 이용하면 상대방의 계좌와 전화번호로 사기 이력을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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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 대금만 ‘꿀꺽’…휴가용품 인터넷 사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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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1 19:17:33
- 수정2016-07-21 20:17:05
![](/data/news/2016/07/21/3316169_100.jpg)
<앵커 멘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시설 이용권이나 휴가 용품 등을 급히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런 사람들의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의 한 중고거래 사이트.
대부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시설 이용권과 숙박권 등을 사겠다는 글로 가득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접근해 돈만 받아 가로채는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판매자의 아이디와 비슷한 아이디를 만들어 그 판매자인 것처럼 접근했습니다.
<녹취> 인터넷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이전에 거래내역이 원체 괜찮았었기 때문에 "어, 그냥 거래하겠다."라고 얘기를 한 건데 알고 봤더니 이 사람이 아니었던 게 된 거죠."
캠핑용품 사진까지 보내 구매자를 믿게 한 뒤 돈을 입금받아 잠적한 경우도 있습니다.
<녹취> 피의자(음성변조) : "(피해자들에게는)그냥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 보냈습니다."
이처럼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28살 장 모 씨 등 4명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를 당한 사람은 모두 2백여 명, 피해 금액은 3천4백여만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접수된 휴가, 여행 관련 인터넷 사기 피해 신고 790여 건 가운데 30%가 7월과 8월에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김형규(경위/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이버팀) : "가급적 직접 택배를 수령한 다음에 돈을 송금하거나 직접 만나서 거래를 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경찰이 제공하는 '사이버캅' 어플을 이용하면 상대방의 계좌와 전화번호로 사기 이력을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시설 이용권이나 휴가 용품 등을 급히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런 사람들의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의 한 중고거래 사이트.
대부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시설 이용권과 숙박권 등을 사겠다는 글로 가득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접근해 돈만 받아 가로채는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판매자의 아이디와 비슷한 아이디를 만들어 그 판매자인 것처럼 접근했습니다.
<녹취> 인터넷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이전에 거래내역이 원체 괜찮았었기 때문에 "어, 그냥 거래하겠다."라고 얘기를 한 건데 알고 봤더니 이 사람이 아니었던 게 된 거죠."
캠핑용품 사진까지 보내 구매자를 믿게 한 뒤 돈을 입금받아 잠적한 경우도 있습니다.
<녹취> 피의자(음성변조) : "(피해자들에게는)그냥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 보냈습니다."
이처럼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28살 장 모 씨 등 4명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를 당한 사람은 모두 2백여 명, 피해 금액은 3천4백여만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접수된 휴가, 여행 관련 인터넷 사기 피해 신고 790여 건 가운데 30%가 7월과 8월에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김형규(경위/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이버팀) : "가급적 직접 택배를 수령한 다음에 돈을 송금하거나 직접 만나서 거래를 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경찰이 제공하는 '사이버캅' 어플을 이용하면 상대방의 계좌와 전화번호로 사기 이력을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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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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