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 당사국 한자리…“북핵공조 이끌 것”
입력 2016.07.26 (08:07)
수정 2016.07.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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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라오스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 회의 중 유일하게 6자회담 당사국이 모두 참석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이 오늘 열립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우려를 표시하며 대북 압박 공조를 이끌어내는 데 외교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라오스에서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을 비롯한 6자회담 당사국 외교수장들이 오늘 아태지역 정치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 만납니다.
우리 정부는 결과물인 의장 성명에 강력한 대북 압박 결의를 담기 위해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어제 케리 미 국무장관과 만나 이번 회의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를 느끼게 대응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중국이 사드 배치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대북공조가 흔들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미는 사드의 군사적효용성을 재확인하며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장관은 기시다 일본 외무상과도 만나 북핵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윤병세(외교부 장관) : "저희가 기대하는 것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갖고 있는 엄중한 메시지를 일관되게 단합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별도 회담을 안했던 북한과 중국은 어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만났습니다.
<녹취> 리용호(북한 외무상) : "외교 채널을 적극 가동시켜서 앞으로 적극 협력하는 외교관계를 맺고싶습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기본 정책이 바뀌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늘 기자회견 하나요?"
참가국들의 비핵화 압박에 대응해 북한 리용호 외무상도 오늘 입장을 밝힙니다.
윤병세 장관과 리용호 외무상은 두 차례 조우했지만, 의미있는 만남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라오스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 회의 중 유일하게 6자회담 당사국이 모두 참석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이 오늘 열립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우려를 표시하며 대북 압박 공조를 이끌어내는 데 외교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라오스에서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을 비롯한 6자회담 당사국 외교수장들이 오늘 아태지역 정치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 만납니다.
우리 정부는 결과물인 의장 성명에 강력한 대북 압박 결의를 담기 위해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어제 케리 미 국무장관과 만나 이번 회의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를 느끼게 대응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중국이 사드 배치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대북공조가 흔들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미는 사드의 군사적효용성을 재확인하며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장관은 기시다 일본 외무상과도 만나 북핵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윤병세(외교부 장관) : "저희가 기대하는 것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갖고 있는 엄중한 메시지를 일관되게 단합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별도 회담을 안했던 북한과 중국은 어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만났습니다.
<녹취> 리용호(북한 외무상) : "외교 채널을 적극 가동시켜서 앞으로 적극 협력하는 외교관계를 맺고싶습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기본 정책이 바뀌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늘 기자회견 하나요?"
참가국들의 비핵화 압박에 대응해 북한 리용호 외무상도 오늘 입장을 밝힙니다.
윤병세 장관과 리용호 외무상은 두 차례 조우했지만, 의미있는 만남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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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자 당사국 한자리…“북핵공조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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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6 08:10:05
- 수정2016-07-26 09:15:25
<앵커 멘트>
라오스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 회의 중 유일하게 6자회담 당사국이 모두 참석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이 오늘 열립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우려를 표시하며 대북 압박 공조를 이끌어내는 데 외교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라오스에서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을 비롯한 6자회담 당사국 외교수장들이 오늘 아태지역 정치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 만납니다.
우리 정부는 결과물인 의장 성명에 강력한 대북 압박 결의를 담기 위해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어제 케리 미 국무장관과 만나 이번 회의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를 느끼게 대응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중국이 사드 배치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대북공조가 흔들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미는 사드의 군사적효용성을 재확인하며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장관은 기시다 일본 외무상과도 만나 북핵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윤병세(외교부 장관) : "저희가 기대하는 것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갖고 있는 엄중한 메시지를 일관되게 단합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별도 회담을 안했던 북한과 중국은 어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만났습니다.
<녹취> 리용호(북한 외무상) : "외교 채널을 적극 가동시켜서 앞으로 적극 협력하는 외교관계를 맺고싶습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기본 정책이 바뀌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늘 기자회견 하나요?"
참가국들의 비핵화 압박에 대응해 북한 리용호 외무상도 오늘 입장을 밝힙니다.
윤병세 장관과 리용호 외무상은 두 차례 조우했지만, 의미있는 만남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라오스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 회의 중 유일하게 6자회담 당사국이 모두 참석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이 오늘 열립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우려를 표시하며 대북 압박 공조를 이끌어내는 데 외교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라오스에서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을 비롯한 6자회담 당사국 외교수장들이 오늘 아태지역 정치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 만납니다.
우리 정부는 결과물인 의장 성명에 강력한 대북 압박 결의를 담기 위해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어제 케리 미 국무장관과 만나 이번 회의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를 느끼게 대응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중국이 사드 배치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대북공조가 흔들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미는 사드의 군사적효용성을 재확인하며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장관은 기시다 일본 외무상과도 만나 북핵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윤병세(외교부 장관) : "저희가 기대하는 것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갖고 있는 엄중한 메시지를 일관되게 단합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별도 회담을 안했던 북한과 중국은 어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만났습니다.
<녹취> 리용호(북한 외무상) : "외교 채널을 적극 가동시켜서 앞으로 적극 협력하는 외교관계를 맺고싶습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기본 정책이 바뀌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늘 기자회견 하나요?"
참가국들의 비핵화 압박에 대응해 북한 리용호 외무상도 오늘 입장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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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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