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성장률 0.7%…저성장 장기화 현실로
입력 2016.07.26 (19:24)
수정 2016.07.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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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경제가 올해 2분기 0.7%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저성장 장기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 국내총소득은 5년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는 전분기보다 0.7% 증가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 0.5%보다 0.2%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해 4분기 0.7%를 기록한 이래 3분기째 0%대에 머물렀습니다.
내수 증가세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이 소폭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저성장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녹취> 김영태(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 : "내수의 GDP 성장기여도는 전분기에 비해 큰 폭 상승한 반면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마이너스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러나 소비 증가도 소득이 늘어 소비로 이어졌다기보다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임시공휴일 등 정부 정책에 의지한 측면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실질 국내총소득은 -0.4%를 기록해 지난 2011년 1분기의 이후 5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유가 같은 대외여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가계의 구매력은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나은주(서울시 영등포구) : "생활비라는 걸 정하잖아요. 그러면 저축할 돈이 없을 정도로 좀 힘들다는 걸 많이 느껴요."
분기별 0%대의 저성장 기조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우리 경제가 올해 2분기 0.7%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저성장 장기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 국내총소득은 5년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는 전분기보다 0.7% 증가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 0.5%보다 0.2%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해 4분기 0.7%를 기록한 이래 3분기째 0%대에 머물렀습니다.
내수 증가세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이 소폭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저성장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녹취> 김영태(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 : "내수의 GDP 성장기여도는 전분기에 비해 큰 폭 상승한 반면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마이너스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러나 소비 증가도 소득이 늘어 소비로 이어졌다기보다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임시공휴일 등 정부 정책에 의지한 측면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실질 국내총소득은 -0.4%를 기록해 지난 2011년 1분기의 이후 5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유가 같은 대외여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가계의 구매력은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나은주(서울시 영등포구) : "생활비라는 걸 정하잖아요. 그러면 저축할 돈이 없을 정도로 좀 힘들다는 걸 많이 느껴요."
분기별 0%대의 저성장 기조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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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가 올해 2분기 0.7%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저성장 장기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 국내총소득은 5년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는 전분기보다 0.7% 증가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 0.5%보다 0.2%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해 4분기 0.7%를 기록한 이래 3분기째 0%대에 머물렀습니다.
내수 증가세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이 소폭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저성장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녹취> 김영태(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 : "내수의 GDP 성장기여도는 전분기에 비해 큰 폭 상승한 반면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마이너스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러나 소비 증가도 소득이 늘어 소비로 이어졌다기보다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임시공휴일 등 정부 정책에 의지한 측면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실질 국내총소득은 -0.4%를 기록해 지난 2011년 1분기의 이후 5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유가 같은 대외여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가계의 구매력은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나은주(서울시 영등포구) : "생활비라는 걸 정하잖아요. 그러면 저축할 돈이 없을 정도로 좀 힘들다는 걸 많이 느껴요."
분기별 0%대의 저성장 기조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우리 경제가 올해 2분기 0.7%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저성장 장기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 국내총소득은 5년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는 전분기보다 0.7% 증가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 0.5%보다 0.2%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해 4분기 0.7%를 기록한 이래 3분기째 0%대에 머물렀습니다.
내수 증가세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이 소폭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저성장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녹취> 김영태(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 : "내수의 GDP 성장기여도는 전분기에 비해 큰 폭 상승한 반면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마이너스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러나 소비 증가도 소득이 늘어 소비로 이어졌다기보다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임시공휴일 등 정부 정책에 의지한 측면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실질 국내총소득은 -0.4%를 기록해 지난 2011년 1분기의 이후 5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유가 같은 대외여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가계의 구매력은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나은주(서울시 영등포구) : "생활비라는 걸 정하잖아요. 그러면 저축할 돈이 없을 정도로 좀 힘들다는 걸 많이 느껴요."
분기별 0%대의 저성장 기조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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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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