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범들, 신부 무릎 꿇리고 아랍어로 설교”
입력 2016.07.27 (03:39)
수정 2016.07.27 (07: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관 기사]☞ [뉴스광장] IS, 성당 테러…“신부 무릎 꿇리고 아랍어로 설교”
프랑스 북부 루앙시 인근 생테티엔 뒤 루브래 성당을 공격한 테러범들은 신부를 강제로 무릎 꿇리고 제단에 올라가 아랍어로 설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범들에게 희생된 자크 아멜 신부와 함께 인질로 잡혔던 다니엘르 수녀는 프랑스 라디오 방송 RMC에 "그들이 신부님을 강제로 무릎 꿇도록 했고 신부님이 방어하는 순간 비극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다니엘르 수녀는 "그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는데 제단 주변에서 아랍어로 설교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다니엘르 수녀는 범인들이 아멜 신부를 공격할 때 빠져나왔다.
이슬람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계획했다고 밝힌 이 사건의 범인 2명은 이날 오전 9시 43분 성당에 침입해 신부를 살해했다. 인질로 있던 신도 1명도 크게 다쳐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테러범들, 신부 무릎 꿇리고 아랍어로 설교”
-
- 입력 2016-07-27 03:39:05
- 수정2016-07-27 07:25:25
[연관 기사]☞ [뉴스광장] IS, 성당 테러…“신부 무릎 꿇리고 아랍어로 설교”
프랑스 북부 루앙시 인근 생테티엔 뒤 루브래 성당을 공격한 테러범들은 신부를 강제로 무릎 꿇리고 제단에 올라가 아랍어로 설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범들에게 희생된 자크 아멜 신부와 함께 인질로 잡혔던 다니엘르 수녀는 프랑스 라디오 방송 RMC에 "그들이 신부님을 강제로 무릎 꿇도록 했고 신부님이 방어하는 순간 비극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다니엘르 수녀는 "그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는데 제단 주변에서 아랍어로 설교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다니엘르 수녀는 범인들이 아멜 신부를 공격할 때 빠져나왔다.
이슬람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계획했다고 밝힌 이 사건의 범인 2명은 이날 오전 9시 43분 성당에 침입해 신부를 살해했다. 인질로 있던 신도 1명도 크게 다쳐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
-
김영은 기자 paz@kbs.co.kr
김영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