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뱀 주의보…“비 그친 뒤 조심”
입력 2016.07.27 (18:06)
수정 2016.07.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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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가 끝나고 맑고 화창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 자주 나가실텐데요.
매년 이맘 때면 뱀이 출몰해 사람이 물리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나무 위에.. 나무 위에 올라갔어요."
소방대원들이 화단을 이리저리 헤집자 뱀이 나옵니다.
<녹취> "오오 잡았다."
차량 보닛에도, 음식점에도, 뱀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납니다.
<인터뷰> 홍기의(뱀에 물린 환자) : "산에 언덕이 있잖아요. 언덕이 있으니까 풀을 헤치는 순간에 손에 물린거죠."
지난해 강원도에서는 뱀 포획 구조 출동의 60%가 여름철에 집중됐습니다.
뱀에 물리는 일도 7, 8월에 가장 많습니다.
장마철에 뱀의 활동이 왕성해지기 때문입니다.
변온동물인 뱀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양지를 분주히 찾아다니곤 합니다.
따라서 비가 그친 뒤에 해가 강하게 내리쬐이는 날에는 야외활동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뱀 독은 서서히 퍼지기 때문에,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강희동(강릉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상처부위는 가급적 심장 아래로 위치시키는 것이 좋고요. 다만 얼음찜질이라든지 상처부위를 칼로 절개한다든지 빠는 행위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훨씬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또 산에 갈 때 긴 옷에 장화를 신는 것도 뱀에 물리는 일을 피할 수 있는 예방법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맑고 화창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 자주 나가실텐데요.
매년 이맘 때면 뱀이 출몰해 사람이 물리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나무 위에.. 나무 위에 올라갔어요."
소방대원들이 화단을 이리저리 헤집자 뱀이 나옵니다.
<녹취> "오오 잡았다."
차량 보닛에도, 음식점에도, 뱀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납니다.
<인터뷰> 홍기의(뱀에 물린 환자) : "산에 언덕이 있잖아요. 언덕이 있으니까 풀을 헤치는 순간에 손에 물린거죠."
지난해 강원도에서는 뱀 포획 구조 출동의 60%가 여름철에 집중됐습니다.
뱀에 물리는 일도 7, 8월에 가장 많습니다.
장마철에 뱀의 활동이 왕성해지기 때문입니다.
변온동물인 뱀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양지를 분주히 찾아다니곤 합니다.
따라서 비가 그친 뒤에 해가 강하게 내리쬐이는 날에는 야외활동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뱀 독은 서서히 퍼지기 때문에,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강희동(강릉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상처부위는 가급적 심장 아래로 위치시키는 것이 좋고요. 다만 얼음찜질이라든지 상처부위를 칼로 절개한다든지 빠는 행위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훨씬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또 산에 갈 때 긴 옷에 장화를 신는 것도 뱀에 물리는 일을 피할 수 있는 예방법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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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뱀 주의보…“비 그친 뒤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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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7 18:09:09
- 수정2016-07-27 18: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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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맑고 화창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 자주 나가실텐데요.
매년 이맘 때면 뱀이 출몰해 사람이 물리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나무 위에.. 나무 위에 올라갔어요."
소방대원들이 화단을 이리저리 헤집자 뱀이 나옵니다.
<녹취> "오오 잡았다."
차량 보닛에도, 음식점에도, 뱀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납니다.
<인터뷰> 홍기의(뱀에 물린 환자) : "산에 언덕이 있잖아요. 언덕이 있으니까 풀을 헤치는 순간에 손에 물린거죠."
지난해 강원도에서는 뱀 포획 구조 출동의 60%가 여름철에 집중됐습니다.
뱀에 물리는 일도 7, 8월에 가장 많습니다.
장마철에 뱀의 활동이 왕성해지기 때문입니다.
변온동물인 뱀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양지를 분주히 찾아다니곤 합니다.
따라서 비가 그친 뒤에 해가 강하게 내리쬐이는 날에는 야외활동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뱀 독은 서서히 퍼지기 때문에,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강희동(강릉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상처부위는 가급적 심장 아래로 위치시키는 것이 좋고요. 다만 얼음찜질이라든지 상처부위를 칼로 절개한다든지 빠는 행위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훨씬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또 산에 갈 때 긴 옷에 장화를 신는 것도 뱀에 물리는 일을 피할 수 있는 예방법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맑고 화창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 자주 나가실텐데요.
매년 이맘 때면 뱀이 출몰해 사람이 물리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나무 위에.. 나무 위에 올라갔어요."
소방대원들이 화단을 이리저리 헤집자 뱀이 나옵니다.
<녹취> "오오 잡았다."
차량 보닛에도, 음식점에도, 뱀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납니다.
<인터뷰> 홍기의(뱀에 물린 환자) : "산에 언덕이 있잖아요. 언덕이 있으니까 풀을 헤치는 순간에 손에 물린거죠."
지난해 강원도에서는 뱀 포획 구조 출동의 60%가 여름철에 집중됐습니다.
뱀에 물리는 일도 7, 8월에 가장 많습니다.
장마철에 뱀의 활동이 왕성해지기 때문입니다.
변온동물인 뱀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양지를 분주히 찾아다니곤 합니다.
따라서 비가 그친 뒤에 해가 강하게 내리쬐이는 날에는 야외활동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뱀 독은 서서히 퍼지기 때문에,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강희동(강릉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상처부위는 가급적 심장 아래로 위치시키는 것이 좋고요. 다만 얼음찜질이라든지 상처부위를 칼로 절개한다든지 빠는 행위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훨씬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또 산에 갈 때 긴 옷에 장화를 신는 것도 뱀에 물리는 일을 피할 수 있는 예방법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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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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