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증강 현실…선제적 투자 나선다

입력 2016.07.27 (18:07) 수정 2016.07.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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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발전에 적응하지 못하면 IT 업체들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데요.

중국 추격을 따돌리고 미래 시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IT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종이처럼 돌돌 말리는 차세대 태블릿 컴퓨터.

부드러운 곡면이 인상적인 스마트폰.

말고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OLED입니다.

OLED는 기존 DLP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잠재 수요가 예상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2조 원을 들여 파주에 스마트폰용 OLED 생산 공정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중환(LG디스플레이 홍보팀장) : "중국업체들의 공급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서 OLED라고 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평면 반도체를 입체적으로 쌓아 '메모리 혁명'을 일으킨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최근 중국의 추격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반도체 업체들엔 돌파구로 여겨집니다.

SK하이닉스는 기존 평면 낸드플래시 생산 공정을 3D로 바꾸기 위해 하반기에만 3조 원을 투자합니다.

SK텔레콤은 3차원 가상 현실을 실제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3차원 증강 현실 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적 벤처기업과 손을 잡았습니다.

게임, 교육, 의학 등에 적용 가능한 가상현실 시장은 올해 3조 8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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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ED·증강 현실…선제적 투자 나선다
    • 입력 2016-07-27 18:10:43
    • 수정2016-07-27 18:18:46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발전에 적응하지 못하면 IT 업체들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데요.

중국 추격을 따돌리고 미래 시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IT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종이처럼 돌돌 말리는 차세대 태블릿 컴퓨터.

부드러운 곡면이 인상적인 스마트폰.

말고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OLED입니다.

OLED는 기존 DLP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잠재 수요가 예상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2조 원을 들여 파주에 스마트폰용 OLED 생산 공정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중환(LG디스플레이 홍보팀장) : "중국업체들의 공급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서 OLED라고 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평면 반도체를 입체적으로 쌓아 '메모리 혁명'을 일으킨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최근 중국의 추격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반도체 업체들엔 돌파구로 여겨집니다.

SK하이닉스는 기존 평면 낸드플래시 생산 공정을 3D로 바꾸기 위해 하반기에만 3조 원을 투자합니다.

SK텔레콤은 3차원 가상 현실을 실제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3차원 증강 현실 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적 벤처기업과 손을 잡았습니다.

게임, 교육, 의학 등에 적용 가능한 가상현실 시장은 올해 3조 8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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