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성당 테러 용의자들 ‘충성 맹세’ 공개
입력 2016.07.29 (10:44)
수정 2016.07.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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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IS는 프랑스 성당 테러를 벌인 두 용의자가 충성 맹세를 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성당 테러범 2명이 모두 정보 당국의 요주의 인물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총리 등의 책임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성당 테러를 자행한 테러범이라며 IS가 공개한 동영상입니다.
한 청년이 강한 아랍어로 충성 맹세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녹취> "우리는 지도자인 아부 바크로 알 바그다디에게 충성과 복종을 맹세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 성당 테러범인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검찰은 두 번째 용의자의 신원을 10대인 프랑스 국적의 압델 프티장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프티장의 가족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야미나(두 번째 테러범 가족) : "그럴 리가 없어요. 제가 저의 아들을 잘 알아요. 아주 착해요. 저는 악마를 키우지 않았어요."
경찰은 프티장 주변 인물 3명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테러 전날 집을 나간 프티장도 첫 번째 용의자 케르미슈와 마찬가지로 테러 관련 요주의 인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티장은 IS에 가담하기 위해 터키에서 시리아로 입국하려다가 적발돼 지난달부터 프랑스 정보 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다는 것입니다.
니스 테러에 이어 성당 테러 용의자들이 정보 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는데도 이를 막지 못했다며 야당인 공화당에서는 총리와 내무부 장관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IS는 프랑스 성당 테러를 벌인 두 용의자가 충성 맹세를 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성당 테러범 2명이 모두 정보 당국의 요주의 인물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총리 등의 책임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성당 테러를 자행한 테러범이라며 IS가 공개한 동영상입니다.
한 청년이 강한 아랍어로 충성 맹세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녹취> "우리는 지도자인 아부 바크로 알 바그다디에게 충성과 복종을 맹세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 성당 테러범인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검찰은 두 번째 용의자의 신원을 10대인 프랑스 국적의 압델 프티장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프티장의 가족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야미나(두 번째 테러범 가족) : "그럴 리가 없어요. 제가 저의 아들을 잘 알아요. 아주 착해요. 저는 악마를 키우지 않았어요."
경찰은 프티장 주변 인물 3명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테러 전날 집을 나간 프티장도 첫 번째 용의자 케르미슈와 마찬가지로 테러 관련 요주의 인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티장은 IS에 가담하기 위해 터키에서 시리아로 입국하려다가 적발돼 지난달부터 프랑스 정보 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다는 것입니다.
니스 테러에 이어 성당 테러 용의자들이 정보 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는데도 이를 막지 못했다며 야당인 공화당에서는 총리와 내무부 장관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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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성당 테러 용의자들 ‘충성 맹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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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9 10:46:06
- 수정2016-07-29 11:11:00
<앵커 멘트>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IS는 프랑스 성당 테러를 벌인 두 용의자가 충성 맹세를 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성당 테러범 2명이 모두 정보 당국의 요주의 인물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총리 등의 책임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성당 테러를 자행한 테러범이라며 IS가 공개한 동영상입니다.
한 청년이 강한 아랍어로 충성 맹세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녹취> "우리는 지도자인 아부 바크로 알 바그다디에게 충성과 복종을 맹세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 성당 테러범인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검찰은 두 번째 용의자의 신원을 10대인 프랑스 국적의 압델 프티장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프티장의 가족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야미나(두 번째 테러범 가족) : "그럴 리가 없어요. 제가 저의 아들을 잘 알아요. 아주 착해요. 저는 악마를 키우지 않았어요."
경찰은 프티장 주변 인물 3명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테러 전날 집을 나간 프티장도 첫 번째 용의자 케르미슈와 마찬가지로 테러 관련 요주의 인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티장은 IS에 가담하기 위해 터키에서 시리아로 입국하려다가 적발돼 지난달부터 프랑스 정보 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다는 것입니다.
니스 테러에 이어 성당 테러 용의자들이 정보 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는데도 이를 막지 못했다며 야당인 공화당에서는 총리와 내무부 장관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IS는 프랑스 성당 테러를 벌인 두 용의자가 충성 맹세를 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성당 테러범 2명이 모두 정보 당국의 요주의 인물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총리 등의 책임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성당 테러를 자행한 테러범이라며 IS가 공개한 동영상입니다.
한 청년이 강한 아랍어로 충성 맹세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녹취> "우리는 지도자인 아부 바크로 알 바그다디에게 충성과 복종을 맹세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 성당 테러범인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검찰은 두 번째 용의자의 신원을 10대인 프랑스 국적의 압델 프티장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프티장의 가족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야미나(두 번째 테러범 가족) : "그럴 리가 없어요. 제가 저의 아들을 잘 알아요. 아주 착해요. 저는 악마를 키우지 않았어요."
경찰은 프티장 주변 인물 3명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테러 전날 집을 나간 프티장도 첫 번째 용의자 케르미슈와 마찬가지로 테러 관련 요주의 인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티장은 IS에 가담하기 위해 터키에서 시리아로 입국하려다가 적발돼 지난달부터 프랑스 정보 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다는 것입니다.
니스 테러에 이어 성당 테러 용의자들이 정보 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는데도 이를 막지 못했다며 야당인 공화당에서는 총리와 내무부 장관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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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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