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대선 후보 수락 연설…“하나의 미국”

입력 2016.07.29 (16:05) 수정 2016.07.29 (1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오늘 힐러리 클런턴이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하나의 미국'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당원과 지지자들의 환호속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등장합니다.

클린턴은 자신의 딸과 남편인 빌 클린턴 전대통령, 오바마 대통령, 그리고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에게 감사의 뜻을 차례로 밝힙니다.

클린턴은 이어 수락연설에서 힘을 합쳐야 더 자유롭고 강한 미국을 만들 수 있다며 '하나의 미국'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는 모두 힘을 합쳐 번영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트럼프를 겨냥한 듯 미국 사회가 분열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통령으로서 가장 중요한 임무는 '더 많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미국의 첫 여성대통령 후보라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딸 첼시는 마지막 찬조연설자로 등장해 자신의 어머니 클린턴은 미국 주요 정당이 배출한 첫 여성 대통령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로 민주 공화 양당의 대선 후보 선출 절차가 모두 끝나면서 클린턴과 트럼프의 대선 경쟁은 이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클린턴 대선 후보 수락 연설…“하나의 미국”
    • 입력 2016-07-29 16:10:30
    • 수정2016-07-29 17:04:08
    사사건건
<앵커 멘트>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오늘 힐러리 클런턴이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하나의 미국'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당원과 지지자들의 환호속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등장합니다.

클린턴은 자신의 딸과 남편인 빌 클린턴 전대통령, 오바마 대통령, 그리고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에게 감사의 뜻을 차례로 밝힙니다.

클린턴은 이어 수락연설에서 힘을 합쳐야 더 자유롭고 강한 미국을 만들 수 있다며 '하나의 미국'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는 모두 힘을 합쳐 번영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트럼프를 겨냥한 듯 미국 사회가 분열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통령으로서 가장 중요한 임무는 '더 많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미국의 첫 여성대통령 후보라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딸 첼시는 마지막 찬조연설자로 등장해 자신의 어머니 클린턴은 미국 주요 정당이 배출한 첫 여성 대통령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로 민주 공화 양당의 대선 후보 선출 절차가 모두 끝나면서 클린턴과 트럼프의 대선 경쟁은 이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