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준·김정주 기소, ‘검사장 해임’ 청구
입력 2016.07.29 (23:06)
수정 2016.07.29 (23: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김정주 넥슨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건네받은 혐의로 진경준 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검찰청은 진 검사장에 대해 해임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최창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임검사팀은 진경준 검사장이 김정주 넥슨 대표로부터 받은 뇌물 액수를 9억 5천만 원으로 계산했습니다.
8억5천만 원 상당의 넥슨재팬 주식과 5천만 원 가량의 제네시스 차량 임대료와 보증금, 5천만 원이 넘는 가족 해외여행 비용도 포함됐습니다.
넥슨 주식으로 벌어들인 130억 원은 범죄수익으로 분류됐고 이미 법원에 의해 추징보전됐습니다.
<녹취> 이금로(특임검사) : "진경준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의 뇌물, 제 3자 뇌물수수, 위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진 검사장에 대한 기소와 함께 검찰은 진 검사장의 해임을 법무부에 청구했습니다.
진 검사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김정주 넥슨 회장과 서 모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정주 회장은 오늘 등기이사직을 사임했습니다.
검찰은 김정주 회장을 상대로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등 넥슨의 경영비리 혐의에 대한 고강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임검사팀이 김정주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비리 의혹을 뒷받침 할 단서를 상당수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속되는 비리사건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문화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김정주 넥슨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건네받은 혐의로 진경준 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검찰청은 진 검사장에 대해 해임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최창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임검사팀은 진경준 검사장이 김정주 넥슨 대표로부터 받은 뇌물 액수를 9억 5천만 원으로 계산했습니다.
8억5천만 원 상당의 넥슨재팬 주식과 5천만 원 가량의 제네시스 차량 임대료와 보증금, 5천만 원이 넘는 가족 해외여행 비용도 포함됐습니다.
넥슨 주식으로 벌어들인 130억 원은 범죄수익으로 분류됐고 이미 법원에 의해 추징보전됐습니다.
<녹취> 이금로(특임검사) : "진경준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의 뇌물, 제 3자 뇌물수수, 위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진 검사장에 대한 기소와 함께 검찰은 진 검사장의 해임을 법무부에 청구했습니다.
진 검사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김정주 넥슨 회장과 서 모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정주 회장은 오늘 등기이사직을 사임했습니다.
검찰은 김정주 회장을 상대로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등 넥슨의 경영비리 혐의에 대한 고강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임검사팀이 김정주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비리 의혹을 뒷받침 할 단서를 상당수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속되는 비리사건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문화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진경준·김정주 기소, ‘검사장 해임’ 청구
-
- 입력 2016-07-29 23:16:30
- 수정2016-07-29 23:49:02
<앵커 멘트>
김정주 넥슨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건네받은 혐의로 진경준 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검찰청은 진 검사장에 대해 해임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최창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임검사팀은 진경준 검사장이 김정주 넥슨 대표로부터 받은 뇌물 액수를 9억 5천만 원으로 계산했습니다.
8억5천만 원 상당의 넥슨재팬 주식과 5천만 원 가량의 제네시스 차량 임대료와 보증금, 5천만 원이 넘는 가족 해외여행 비용도 포함됐습니다.
넥슨 주식으로 벌어들인 130억 원은 범죄수익으로 분류됐고 이미 법원에 의해 추징보전됐습니다.
<녹취> 이금로(특임검사) : "진경준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의 뇌물, 제 3자 뇌물수수, 위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진 검사장에 대한 기소와 함께 검찰은 진 검사장의 해임을 법무부에 청구했습니다.
진 검사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김정주 넥슨 회장과 서 모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정주 회장은 오늘 등기이사직을 사임했습니다.
검찰은 김정주 회장을 상대로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등 넥슨의 경영비리 혐의에 대한 고강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임검사팀이 김정주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비리 의혹을 뒷받침 할 단서를 상당수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속되는 비리사건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문화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김정주 넥슨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건네받은 혐의로 진경준 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검찰청은 진 검사장에 대해 해임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최창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임검사팀은 진경준 검사장이 김정주 넥슨 대표로부터 받은 뇌물 액수를 9억 5천만 원으로 계산했습니다.
8억5천만 원 상당의 넥슨재팬 주식과 5천만 원 가량의 제네시스 차량 임대료와 보증금, 5천만 원이 넘는 가족 해외여행 비용도 포함됐습니다.
넥슨 주식으로 벌어들인 130억 원은 범죄수익으로 분류됐고 이미 법원에 의해 추징보전됐습니다.
<녹취> 이금로(특임검사) : "진경준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의 뇌물, 제 3자 뇌물수수, 위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진 검사장에 대한 기소와 함께 검찰은 진 검사장의 해임을 법무부에 청구했습니다.
진 검사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김정주 넥슨 회장과 서 모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정주 회장은 오늘 등기이사직을 사임했습니다.
검찰은 김정주 회장을 상대로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등 넥슨의 경영비리 혐의에 대한 고강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임검사팀이 김정주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비리 의혹을 뒷받침 할 단서를 상당수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속되는 비리사건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문화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
-
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최창봉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