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100mm 넘는 장대비…예보 또 빗나가
입력 2016.07.29 (23:25)
수정 2016.07.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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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중부 지방 곳곳에 하늘이 뚫린 듯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강우량도 많아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까지 내려졌는데요.
결과적으로 어제 기상청 예보와는 상당히 달랐고 지역별로 차이가 심했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침 출근길, 하늘이 컴컴해지면서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갑작스럽게 내린 굵은 빗줄기를 피해 시민들은 서둘러 발걸음을 옮깁니다.
<인터뷰> 곽은희(경기도 광명시) : "그동안 비가 온다고 계속했는데 안 왔잖아요. 그래서 우산을 가방에 늘 갖고 다니긴 했는데..."
당초 서울에는 산발적인 비가 최고 30mm정도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실제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한 시간 만에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강한 비구름은 다시 충남 지역으로 남하하면서 서산 등 일부 지역에는 최고 100mm가 넘는 큰비가 내렸습니다.
그런데 같은 충남 서해안인데도 보령에는 고작 0.1mm의 비만 내릴 만큼 비구름의 폭이 좁았습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이렇게 폭이 좁은 경우라면 그만큼 강한 강수대가 위로 더 강하게 발달할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장마가 끝나도 집중호우의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장마가 끝나더라도 상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는 경우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오늘과 같이 집중호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올가을에는 열대 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발달하면서 그 영향으로 9월까지도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 아침 중부 지방 곳곳에 하늘이 뚫린 듯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강우량도 많아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까지 내려졌는데요.
결과적으로 어제 기상청 예보와는 상당히 달랐고 지역별로 차이가 심했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침 출근길, 하늘이 컴컴해지면서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갑작스럽게 내린 굵은 빗줄기를 피해 시민들은 서둘러 발걸음을 옮깁니다.
<인터뷰> 곽은희(경기도 광명시) : "그동안 비가 온다고 계속했는데 안 왔잖아요. 그래서 우산을 가방에 늘 갖고 다니긴 했는데..."
당초 서울에는 산발적인 비가 최고 30mm정도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실제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한 시간 만에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강한 비구름은 다시 충남 지역으로 남하하면서 서산 등 일부 지역에는 최고 100mm가 넘는 큰비가 내렸습니다.
그런데 같은 충남 서해안인데도 보령에는 고작 0.1mm의 비만 내릴 만큼 비구름의 폭이 좁았습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이렇게 폭이 좁은 경우라면 그만큼 강한 강수대가 위로 더 강하게 발달할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장마가 끝나도 집중호우의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장마가 끝나더라도 상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는 경우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오늘과 같이 집중호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올가을에는 열대 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발달하면서 그 영향으로 9월까지도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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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9 23:30:29
- 수정2016-07-29 23: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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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중부 지방 곳곳에 하늘이 뚫린 듯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강우량도 많아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까지 내려졌는데요.
결과적으로 어제 기상청 예보와는 상당히 달랐고 지역별로 차이가 심했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침 출근길, 하늘이 컴컴해지면서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갑작스럽게 내린 굵은 빗줄기를 피해 시민들은 서둘러 발걸음을 옮깁니다.
<인터뷰> 곽은희(경기도 광명시) : "그동안 비가 온다고 계속했는데 안 왔잖아요. 그래서 우산을 가방에 늘 갖고 다니긴 했는데..."
당초 서울에는 산발적인 비가 최고 30mm정도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실제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한 시간 만에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강한 비구름은 다시 충남 지역으로 남하하면서 서산 등 일부 지역에는 최고 100mm가 넘는 큰비가 내렸습니다.
그런데 같은 충남 서해안인데도 보령에는 고작 0.1mm의 비만 내릴 만큼 비구름의 폭이 좁았습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이렇게 폭이 좁은 경우라면 그만큼 강한 강수대가 위로 더 강하게 발달할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장마가 끝나도 집중호우의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장마가 끝나더라도 상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는 경우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오늘과 같이 집중호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올가을에는 열대 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발달하면서 그 영향으로 9월까지도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 아침 중부 지방 곳곳에 하늘이 뚫린 듯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강우량도 많아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까지 내려졌는데요.
결과적으로 어제 기상청 예보와는 상당히 달랐고 지역별로 차이가 심했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침 출근길, 하늘이 컴컴해지면서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갑작스럽게 내린 굵은 빗줄기를 피해 시민들은 서둘러 발걸음을 옮깁니다.
<인터뷰> 곽은희(경기도 광명시) : "그동안 비가 온다고 계속했는데 안 왔잖아요. 그래서 우산을 가방에 늘 갖고 다니긴 했는데..."
당초 서울에는 산발적인 비가 최고 30mm정도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실제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한 시간 만에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강한 비구름은 다시 충남 지역으로 남하하면서 서산 등 일부 지역에는 최고 100mm가 넘는 큰비가 내렸습니다.
그런데 같은 충남 서해안인데도 보령에는 고작 0.1mm의 비만 내릴 만큼 비구름의 폭이 좁았습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이렇게 폭이 좁은 경우라면 그만큼 강한 강수대가 위로 더 강하게 발달할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장마가 끝나도 집중호우의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장마가 끝나더라도 상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는 경우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오늘과 같이 집중호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올가을에는 열대 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발달하면서 그 영향으로 9월까지도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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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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