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대관령에서 즐기는 ‘클래식 선율’

입력 2016.07.30 (06:54) 수정 2016.07.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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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강원도 대관령은 한여름에도 낮 기온이 평균 25도를 넘지 않아 선선하기까지 한데요.

여기에다 아시아 최대 클래식 공연인 '평창대관령음악제'까지 열려 한여름 밤, 클래식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별처럼 반짝이는 조명등이 한국의 알프스, 대관령의 한여름 밤을 수놓습니다.

콘서트홀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의 아련한 선율이 관객들의 발길을 유혹합니다.

라트비아 청년합창단의 합창과 열정적인 손열음의 피아노 연주, 바이올린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음악이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합니다.

세계 저명 연주가들과 함께 클래식을 즐기는 행사, 평창 대관령음악제입니다.

<인터뷰> 김경아(서울 명륜동) : "세계 먼 곳에 가지 않아도 강원도 평창에서 많은 저명 인들을 만나고 저녁마다 음악회 참여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점이."

동쪽 바다 시원한 바람이 스쳐가는 해발 700미터 대관령 자락 곳곳에도 클래식 음악의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선선한 바람 속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즉흥 연주에 몸과 마음이 평정을 찾습니다.

산 정상에서 만나는 야생화와 풀벌레, 양떼 체험은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특권입니다.

음악제 기간 이곳 8백여 객실의 예약은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한여름밤을 수놓는 제13회 평창 대관령음악제는 다음 달 8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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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여름밤 대관령에서 즐기는 ‘클래식 선율’
    • 입력 2016-07-30 07:01:12
    • 수정2016-07-30 07: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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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강원도 대관령은 한여름에도 낮 기온이 평균 25도를 넘지 않아 선선하기까지 한데요.

여기에다 아시아 최대 클래식 공연인 '평창대관령음악제'까지 열려 한여름 밤, 클래식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별처럼 반짝이는 조명등이 한국의 알프스, 대관령의 한여름 밤을 수놓습니다.

콘서트홀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의 아련한 선율이 관객들의 발길을 유혹합니다.

라트비아 청년합창단의 합창과 열정적인 손열음의 피아노 연주, 바이올린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음악이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합니다.

세계 저명 연주가들과 함께 클래식을 즐기는 행사, 평창 대관령음악제입니다.

<인터뷰> 김경아(서울 명륜동) : "세계 먼 곳에 가지 않아도 강원도 평창에서 많은 저명 인들을 만나고 저녁마다 음악회 참여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점이."

동쪽 바다 시원한 바람이 스쳐가는 해발 700미터 대관령 자락 곳곳에도 클래식 음악의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선선한 바람 속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즉흥 연주에 몸과 마음이 평정을 찾습니다.

산 정상에서 만나는 야생화와 풀벌레, 양떼 체험은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특권입니다.

음악제 기간 이곳 8백여 객실의 예약은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한여름밤을 수놓는 제13회 평창 대관령음악제는 다음 달 8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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