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을 위한 배려, 타이베이 지하철의 변신

입력 2016.08.01 (12:48) 수정 2016.08.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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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베이 지하철이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딱딱한 안내 문구는 부드럽고 재미있는 문장으로 바꾸고 익살스러운 삽화를 더했습니다.

역사 내 벽면도 다양한 그림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리포트>

타이베이시는 디자이너들을 초빙해 차가운 느낌의 지하철 공간을 재미있고 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안전사고 방지 안내문과 노약자석 표시 등이 모두 재미있는 문구와 그림으로 대체됐습니다.

승객들은 익살스러운 그림 덕분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인터뷰> 지하철 승객 : "(삽화를 보니)기분이 좋아져요. (기분 좋게 출근하시겠네요?) 그렇죠."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옆 벽면도 귀여운 그림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승객들은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이용하면서 마치 만화 속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퉁이 공간에는 예쁜 화분을 놓고, 우산 꽃이 하나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해 승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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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객을 위한 배려, 타이베이 지하철의 변신
    • 입력 2016-08-01 12:49:13
    • 수정2016-08-01 13:36:21
    뉴스 12
<앵커 멘트>

타이베이 지하철이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딱딱한 안내 문구는 부드럽고 재미있는 문장으로 바꾸고 익살스러운 삽화를 더했습니다.

역사 내 벽면도 다양한 그림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리포트>

타이베이시는 디자이너들을 초빙해 차가운 느낌의 지하철 공간을 재미있고 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안전사고 방지 안내문과 노약자석 표시 등이 모두 재미있는 문구와 그림으로 대체됐습니다.

승객들은 익살스러운 그림 덕분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인터뷰> 지하철 승객 : "(삽화를 보니)기분이 좋아져요. (기분 좋게 출근하시겠네요?) 그렇죠."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옆 벽면도 귀여운 그림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승객들은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이용하면서 마치 만화 속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퉁이 공간에는 예쁜 화분을 놓고, 우산 꽃이 하나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해 승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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