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열대야 계속

입력 2016.08.01 (19:05) 수정 2016.08.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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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월의 첫날인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의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었고 찜통 더위 속에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도 내렸습니다.

보도에 차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염특보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부산과 대구 등 영남지방과 광주와 전주 등 호남 대부분 지역, 대전 등지에는 폭염경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지역별 오늘 낮 기온은 광주가 35.7도로 가장 높았고 창원, 순천 등도 35도를 넘겼습니다.

대전도 32.9도를 기록했고 서울과 춘천도 32도를 넘는 등 전국이 뜨거웠습니다.

기온뿐 아니라 습도도 높아서 불쾌지수는 거의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매우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의 폭염은 열대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서울에선 모두 열흘 동안 열대야가 나타나 이미 지난해 여름철 전체 발생일수 9일을 넘어섰습니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낮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기층이 불안정해져 오늘도 전국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특히 경남 합천에는 시간당 50mm가까운 비가 쏟아지며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서울 31도, 광주 34도 등 폭염이 이어지겠고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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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열대야 계속
    • 입력 2016-08-01 19:06:46
    • 수정2016-08-01 1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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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월의 첫날인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의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었고 찜통 더위 속에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도 내렸습니다.

보도에 차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염특보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부산과 대구 등 영남지방과 광주와 전주 등 호남 대부분 지역, 대전 등지에는 폭염경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지역별 오늘 낮 기온은 광주가 35.7도로 가장 높았고 창원, 순천 등도 35도를 넘겼습니다.

대전도 32.9도를 기록했고 서울과 춘천도 32도를 넘는 등 전국이 뜨거웠습니다.

기온뿐 아니라 습도도 높아서 불쾌지수는 거의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매우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의 폭염은 열대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서울에선 모두 열흘 동안 열대야가 나타나 이미 지난해 여름철 전체 발생일수 9일을 넘어섰습니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낮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기층이 불안정해져 오늘도 전국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특히 경남 합천에는 시간당 50mm가까운 비가 쏟아지며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서울 31도, 광주 34도 등 폭염이 이어지겠고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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