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리우 입성…“부담 덜고 즐겁게 도전”

입력 2016.08.01 (19:21) 수정 2016.08.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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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포츠중재재판소 판결로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수영 박태환이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리우에 도착했습니다.

박태환은 부담을 털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게 그을린 박태환의 얼굴에서 지난 2주 간의 전지훈련 노력의 흔적이 엿보입니다.

미국 올랜도에서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리우까지.

12시간의 비행에 피곤할법하지만 박태환은 지친 기색없이 환한 얼굴로 리우 도착 소감을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날씨가 리우 도착하니 좋습니다. 편하게 즐기면서 연습한대로 하고 싶어요."

지난해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대한체육회와 국제 소송전 끝에서야 이룬 올림픽 출전.

심적 부담감은 컸고 올림픽 개막 한달전에서야 출전이 확정돼 훈련 시간도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좋지않은 상황이었지만 박태환은 오히려 결과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면서 최고의 레이스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4년 전과 달리 성적에 대한 압박감이 없습니다. 즐거운 레이스를 하고 싶습니다."

약물 파문을 딛고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박태환은 첫날 휴식한 뒤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마무리 훈련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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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리우 입성…“부담 덜고 즐겁게 도전”
    • 입력 2016-08-01 19:23:14
    • 수정2016-08-01 19: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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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포츠중재재판소 판결로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수영 박태환이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리우에 도착했습니다.

박태환은 부담을 털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게 그을린 박태환의 얼굴에서 지난 2주 간의 전지훈련 노력의 흔적이 엿보입니다.

미국 올랜도에서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리우까지.

12시간의 비행에 피곤할법하지만 박태환은 지친 기색없이 환한 얼굴로 리우 도착 소감을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날씨가 리우 도착하니 좋습니다. 편하게 즐기면서 연습한대로 하고 싶어요."

지난해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대한체육회와 국제 소송전 끝에서야 이룬 올림픽 출전.

심적 부담감은 컸고 올림픽 개막 한달전에서야 출전이 확정돼 훈련 시간도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좋지않은 상황이었지만 박태환은 오히려 결과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면서 최고의 레이스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4년 전과 달리 성적에 대한 압박감이 없습니다. 즐거운 레이스를 하고 싶습니다."

약물 파문을 딛고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박태환은 첫날 휴식한 뒤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마무리 훈련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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