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도주극…“15km 질주”
입력 2016.08.02 (23:13)
수정 2016.08.03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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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훔친 차로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도심 거리를 15㎞가량 위험하게 질주해 달아난 20대가 붙잡혔습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차선을 바꿔가며 빠르게 내달립니다.
쫓아간 경찰차가 앞을 가로막는 순간, 갑자기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을 하더니,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낼 뻔합니다.
경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좁은 골목길을 요리조리 빠져 나가고, 중앙선 침범도 서슴지 않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온 학생들을 위험하게 스쳐 지나칩니다.
교통신호를 19차례나 위반하며 15㎞ 가량 도주극을 벌인 이 차량은 막다른 길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운전자 28살 이 모씨는 지난 6월 서울 양천구의 한 마트에서 차를 훔친 뒤 자신의 고향인 부산으로 갔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10일에는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하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한회(부산경찰청 교통조사계장) :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도주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경찰에 검거될 것이 두려워서 도주를 했다고 합니다."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훔친 차로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도심 거리를 15㎞가량 위험하게 질주해 달아난 20대가 붙잡혔습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차선을 바꿔가며 빠르게 내달립니다.
쫓아간 경찰차가 앞을 가로막는 순간, 갑자기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을 하더니,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낼 뻔합니다.
경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좁은 골목길을 요리조리 빠져 나가고, 중앙선 침범도 서슴지 않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온 학생들을 위험하게 스쳐 지나칩니다.
교통신호를 19차례나 위반하며 15㎞ 가량 도주극을 벌인 이 차량은 막다른 길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운전자 28살 이 모씨는 지난 6월 서울 양천구의 한 마트에서 차를 훔친 뒤 자신의 고향인 부산으로 갔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10일에는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하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한회(부산경찰청 교통조사계장) :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도주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경찰에 검거될 것이 두려워서 도주를 했다고 합니다."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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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훔친 차로 도주극…“15km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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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2 23:18:31
- 수정2016-08-03 03: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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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도심 거리를 15㎞가량 위험하게 질주해 달아난 20대가 붙잡혔습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차선을 바꿔가며 빠르게 내달립니다.
쫓아간 경찰차가 앞을 가로막는 순간, 갑자기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을 하더니,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낼 뻔합니다.
경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좁은 골목길을 요리조리 빠져 나가고, 중앙선 침범도 서슴지 않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온 학생들을 위험하게 스쳐 지나칩니다.
교통신호를 19차례나 위반하며 15㎞ 가량 도주극을 벌인 이 차량은 막다른 길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운전자 28살 이 모씨는 지난 6월 서울 양천구의 한 마트에서 차를 훔친 뒤 자신의 고향인 부산으로 갔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10일에는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하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한회(부산경찰청 교통조사계장) :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도주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경찰에 검거될 것이 두려워서 도주를 했다고 합니다."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훔친 차로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도심 거리를 15㎞가량 위험하게 질주해 달아난 20대가 붙잡혔습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차선을 바꿔가며 빠르게 내달립니다.
쫓아간 경찰차가 앞을 가로막는 순간, 갑자기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을 하더니,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낼 뻔합니다.
경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좁은 골목길을 요리조리 빠져 나가고, 중앙선 침범도 서슴지 않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온 학생들을 위험하게 스쳐 지나칩니다.
교통신호를 19차례나 위반하며 15㎞ 가량 도주극을 벌인 이 차량은 막다른 길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운전자 28살 이 모씨는 지난 6월 서울 양천구의 한 마트에서 차를 훔친 뒤 자신의 고향인 부산으로 갔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10일에는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하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한회(부산경찰청 교통조사계장) :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도주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경찰에 검거될 것이 두려워서 도주를 했다고 합니다."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씨를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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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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