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김옥철 아찔 교통사고…“메달 문제없다”

<앵커 멘트>

사이클 대표팀의 김옥철 선수가 리우 현지에서 훈련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는데 주변에선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이밖에 올림픽 소식, 최진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종목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김옥철 선수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김옥철은 경기가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 인근 도로에서 훈련 도중 내리막길 코너를 돌다 코스를 이탈해 차량과 부딪쳤습니다.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검진 결과, 다행히 경기 출전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선수단은 전했습니다.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가 브라질 빈민가 '파벨라'를 찾아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볼트는 SNS에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들이 우리의 희망이다"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습니다.

볼트는 지난해에도 리우 인근 파벨라를 찾아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4위인 스위스의 스탄 바브링카가 부상으로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바브링카는 지난해 세계랭킹 1위인 조코비치를 꺾고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앞서 로저 페더러도 무릎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일본 체조스타 우치무라 고헤이가 리우 현지에서 '포켓몬고' 게임에 접속했다우리돈 약 540만 원의 요금 폭탄을 맞을 뻔 했습니다.

리우를 포함해 브라질에선 현재 포켓몬고 서비스가 되지 않습니다.

사정을 전해들은 이동통신사가 값이 싼 정액요금제를 적용해 요금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