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주가조작’ 견미리 남편, 검찰에 구속

입력 2016.08.03 (08:26) 수정 2016.08.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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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견미리 씨의 남편 이 모 씨가 주가조작 혐의로 지난달 30일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견미리 씨가 대주주로 있는 업체의 주가를 부풀려 40억 원 상당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았는데요.

해당 업체는 2014년 11월, “12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는 것을 시작으로 “홍콩계 자본가가 투자를 한다.” 등의 호재성 정보를 연이어 발표하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허위공시를 하고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보고 지난 4월, 본사를 압수수색한 뒤 이 씨를 구속했습니다.

2010년에도 주가조작이 적발돼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이 씨.

검찰은 상황에 따라 대주주이자 아내인 견미리 씨도 소환 조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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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03 08: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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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견미리 씨의 남편 이 모 씨가 주가조작 혐의로 지난달 30일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견미리 씨가 대주주로 있는 업체의 주가를 부풀려 40억 원 상당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았는데요.

해당 업체는 2014년 11월, “12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는 것을 시작으로 “홍콩계 자본가가 투자를 한다.” 등의 호재성 정보를 연이어 발표하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허위공시를 하고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보고 지난 4월, 본사를 압수수색한 뒤 이 씨를 구속했습니다.

2010년에도 주가조작이 적발돼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이 씨.

검찰은 상황에 따라 대주주이자 아내인 견미리 씨도 소환 조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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