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페인전 사투 120분
입력 2002.06.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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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한국팀 경기는 더 이상 기적이 아니었습니다.
태극전사들의 땀과 투지, 온 국민의 열망이 한데 어우러진 우리의 힘이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또 보고 싶은 어제 경기, 주요장면부터 먼저 보시겠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내내 스페인의 공격이 계속됩니다.
이탈리아전 피로 때문에 몸이 무거운 우리 선수들이지만 몸을 던지며 스페인의 슛을 막아냅니다.
전반에 겨우 슛 하나만을 기록할 정도로 우리는 밀리는 경기를 합니다.
후반 들어서도 계속 위험한 상황을 맞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스페인의 반칙으로 노골이 선언됩니다.
밀리던 경기는 이천수 선수가 들어오면서 활로를 찾아 후반 20분 가장 아쉬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후 대표팀은 바닥난 체력에도 불구하고 정신력으로 스페인을 몰아붙입니다.
전후반 90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에 들어갔고 우리는 최대의 위기를 맞습니다.
그러나 골대를 맞히면 진다는 속설.
이후 스페인의 공격은 무뎌지고 우리의 투혼의 공격이 계속됩니다. 그러나 연장전까지도 0:0 무승부.
운명의 승부차기가 시작됩니다.
숨죽인 관중들.
긴장된 선수들이지만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킵니다.
승부차기 4:3...
스페인의 네번째 키커는 뛰어난 활약으로 우리 문전을 괴롭혔던 호아킨.
우리의 마지막 키커, 홍명보.
선수의 마지막 킥으로 120분 연장사투와 숨막히는 승부차기는 종지부를 찍었고 우리의 4강 신화는 온 세계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태극전사들의 땀과 투지, 온 국민의 열망이 한데 어우러진 우리의 힘이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또 보고 싶은 어제 경기, 주요장면부터 먼저 보시겠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내내 스페인의 공격이 계속됩니다.
이탈리아전 피로 때문에 몸이 무거운 우리 선수들이지만 몸을 던지며 스페인의 슛을 막아냅니다.
전반에 겨우 슛 하나만을 기록할 정도로 우리는 밀리는 경기를 합니다.
후반 들어서도 계속 위험한 상황을 맞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스페인의 반칙으로 노골이 선언됩니다.
밀리던 경기는 이천수 선수가 들어오면서 활로를 찾아 후반 20분 가장 아쉬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후 대표팀은 바닥난 체력에도 불구하고 정신력으로 스페인을 몰아붙입니다.
전후반 90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에 들어갔고 우리는 최대의 위기를 맞습니다.
그러나 골대를 맞히면 진다는 속설.
이후 스페인의 공격은 무뎌지고 우리의 투혼의 공격이 계속됩니다. 그러나 연장전까지도 0:0 무승부.
운명의 승부차기가 시작됩니다.
숨죽인 관중들.
긴장된 선수들이지만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킵니다.
승부차기 4:3...
스페인의 네번째 키커는 뛰어난 활약으로 우리 문전을 괴롭혔던 호아킨.
우리의 마지막 키커, 홍명보.
선수의 마지막 킥으로 120분 연장사투와 숨막히는 승부차기는 종지부를 찍었고 우리의 4강 신화는 온 세계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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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스페인전 사투 1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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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어제 한국팀 경기는 더 이상 기적이 아니었습니다.
태극전사들의 땀과 투지, 온 국민의 열망이 한데 어우러진 우리의 힘이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또 보고 싶은 어제 경기, 주요장면부터 먼저 보시겠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내내 스페인의 공격이 계속됩니다.
이탈리아전 피로 때문에 몸이 무거운 우리 선수들이지만 몸을 던지며 스페인의 슛을 막아냅니다.
전반에 겨우 슛 하나만을 기록할 정도로 우리는 밀리는 경기를 합니다.
후반 들어서도 계속 위험한 상황을 맞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스페인의 반칙으로 노골이 선언됩니다.
밀리던 경기는 이천수 선수가 들어오면서 활로를 찾아 후반 20분 가장 아쉬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후 대표팀은 바닥난 체력에도 불구하고 정신력으로 스페인을 몰아붙입니다.
전후반 90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에 들어갔고 우리는 최대의 위기를 맞습니다.
그러나 골대를 맞히면 진다는 속설.
이후 스페인의 공격은 무뎌지고 우리의 투혼의 공격이 계속됩니다. 그러나 연장전까지도 0:0 무승부.
운명의 승부차기가 시작됩니다.
숨죽인 관중들.
긴장된 선수들이지만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킵니다.
승부차기 4:3...
스페인의 네번째 키커는 뛰어난 활약으로 우리 문전을 괴롭혔던 호아킨.
우리의 마지막 키커, 홍명보.
선수의 마지막 킥으로 120분 연장사투와 숨막히는 승부차기는 종지부를 찍었고 우리의 4강 신화는 온 세계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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