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D-2, ‘대기록 도전’ 별들은?

입력 2016.08.03 (12:27) 수정 2016.08.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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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틀 뒤면 올림픽 무대의 막이 오릅니다.

최고의 선수들이 벌이는 최고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싶다고 기대하실텐데요.

특히 이번 리우에서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스타들이 있어 눈길을 끕니다.

우선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대표적입니다.

펠프스는 열 다섯 살이던 2000년 올림픽에 첫 출전한 뒤 이번이 다섯 번째 올림픽인데요, 그 동안 그가 따낸 금메달만 18개입니다.

올림픽 전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메달을 보유한 '전설'이지만 이번엔 전설, 그 이상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육상엔 '번개' 우사인 볼트가 있습니다.

100미터 9초 58, 200미터는 19초 19.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죠.

볼트는 2008년과 2012년 올림픽에서 100미터, 200미터, 400미터 계주 3관왕을 휩쓸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3회 연속 3관왕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도 눈여겨보실만합니다.

올림픽에 3번 출전해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다섯 번째에 도전합니다.

35살이지만 지난해 US 오픈부터 올해 윔블던까지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할 만큼 기량이 여전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여자 양궁팀의 대기록도 기대해보시죠.

여자 양궁 단체전 종목이 처음 생긴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7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습니다.

리우에선 8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또 올림픽 여자 양궁 사상 첫 개인전 2연패 도전에 나서는 기보배 선수도 있는데요, 이런 별들의 도전이 올림픽을 더 화려하게, 풍성하게 만들어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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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D-2, ‘대기록 도전’ 별들은?
    • 입력 2016-08-03 12:38:19
    • 수정2016-08-03 13: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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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틀 뒤면 올림픽 무대의 막이 오릅니다.

최고의 선수들이 벌이는 최고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싶다고 기대하실텐데요.

특히 이번 리우에서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스타들이 있어 눈길을 끕니다.

우선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대표적입니다.

펠프스는 열 다섯 살이던 2000년 올림픽에 첫 출전한 뒤 이번이 다섯 번째 올림픽인데요, 그 동안 그가 따낸 금메달만 18개입니다.

올림픽 전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메달을 보유한 '전설'이지만 이번엔 전설, 그 이상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육상엔 '번개' 우사인 볼트가 있습니다.

100미터 9초 58, 200미터는 19초 19.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죠.

볼트는 2008년과 2012년 올림픽에서 100미터, 200미터, 400미터 계주 3관왕을 휩쓸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3회 연속 3관왕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도 눈여겨보실만합니다.

올림픽에 3번 출전해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다섯 번째에 도전합니다.

35살이지만 지난해 US 오픈부터 올해 윔블던까지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할 만큼 기량이 여전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여자 양궁팀의 대기록도 기대해보시죠.

여자 양궁 단체전 종목이 처음 생긴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7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습니다.

리우에선 8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또 올림픽 여자 양궁 사상 첫 개인전 2연패 도전에 나서는 기보배 선수도 있는데요, 이런 별들의 도전이 올림픽을 더 화려하게, 풍성하게 만들어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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