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대왕 효심을 걷다…무더위 잊은 ‘순례길’
입력 2016.08.03 (12:34)
수정 2016.08.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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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선시대 정조 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13차례나 서울에서 수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런 정조 대왕의 능행차 길을 청소년들이 직접 따라가 보며 효 사상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효심과 개혁의 상징인 조선의 22대 왕 정조.
220여 년 전 정조 대왕은 신하와 군사 천7백70여 명과, 말 7백79필을 이끌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13차례나 찾았습니다.
그로부터 2백여년 후, 우리 청소년들이 정조 대왕의 순례길 체험에 나섰습니다.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사흘 동안 62Km를 걸은 청소년들.
무더위 속에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정조 대왕과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에 도착하는 순간, 숙연해집니다.
<인터뷰> 임희연(중학교 3학년) : "날씨도 덥고 너무 힘든데 그래도 정조대왕이 아버지를 위해서 길을 만들고, 걸으셨다는 그 효심이 너무 깊어서 저도 엄마, 아빠 생각하면서 참고…."
<인터뷰> 김정현(중학교 1학년) : "평소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갖고 더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시와 수원시 등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 13번째로 청소년들의 역사 현장 체험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형인(수원문화원 사무국장) : "현장을 찾아가는 역사교육은 그 시대와 나라의 정신을 배우게하고, 또 바른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들은 수원화성과 행궁 광장에도 들러 정조대왕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조선시대 정조 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13차례나 서울에서 수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런 정조 대왕의 능행차 길을 청소년들이 직접 따라가 보며 효 사상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효심과 개혁의 상징인 조선의 22대 왕 정조.
220여 년 전 정조 대왕은 신하와 군사 천7백70여 명과, 말 7백79필을 이끌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13차례나 찾았습니다.
그로부터 2백여년 후, 우리 청소년들이 정조 대왕의 순례길 체험에 나섰습니다.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사흘 동안 62Km를 걸은 청소년들.
무더위 속에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정조 대왕과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에 도착하는 순간, 숙연해집니다.
<인터뷰> 임희연(중학교 3학년) : "날씨도 덥고 너무 힘든데 그래도 정조대왕이 아버지를 위해서 길을 만들고, 걸으셨다는 그 효심이 너무 깊어서 저도 엄마, 아빠 생각하면서 참고…."
<인터뷰> 김정현(중학교 1학년) : "평소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갖고 더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시와 수원시 등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 13번째로 청소년들의 역사 현장 체험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형인(수원문화원 사무국장) : "현장을 찾아가는 역사교육은 그 시대와 나라의 정신을 배우게하고, 또 바른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들은 수원화성과 행궁 광장에도 들러 정조대왕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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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8-03 13: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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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정조 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13차례나 서울에서 수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런 정조 대왕의 능행차 길을 청소년들이 직접 따라가 보며 효 사상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효심과 개혁의 상징인 조선의 22대 왕 정조.
220여 년 전 정조 대왕은 신하와 군사 천7백70여 명과, 말 7백79필을 이끌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13차례나 찾았습니다.
그로부터 2백여년 후, 우리 청소년들이 정조 대왕의 순례길 체험에 나섰습니다.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사흘 동안 62Km를 걸은 청소년들.
무더위 속에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정조 대왕과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에 도착하는 순간, 숙연해집니다.
<인터뷰> 임희연(중학교 3학년) : "날씨도 덥고 너무 힘든데 그래도 정조대왕이 아버지를 위해서 길을 만들고, 걸으셨다는 그 효심이 너무 깊어서 저도 엄마, 아빠 생각하면서 참고…."
<인터뷰> 김정현(중학교 1학년) : "평소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갖고 더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시와 수원시 등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 13번째로 청소년들의 역사 현장 체험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형인(수원문화원 사무국장) : "현장을 찾아가는 역사교육은 그 시대와 나라의 정신을 배우게하고, 또 바른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들은 수원화성과 행궁 광장에도 들러 정조대왕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조선시대 정조 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13차례나 서울에서 수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런 정조 대왕의 능행차 길을 청소년들이 직접 따라가 보며 효 사상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효심과 개혁의 상징인 조선의 22대 왕 정조.
220여 년 전 정조 대왕은 신하와 군사 천7백70여 명과, 말 7백79필을 이끌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13차례나 찾았습니다.
그로부터 2백여년 후, 우리 청소년들이 정조 대왕의 순례길 체험에 나섰습니다.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사흘 동안 62Km를 걸은 청소년들.
무더위 속에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정조 대왕과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에 도착하는 순간, 숙연해집니다.
<인터뷰> 임희연(중학교 3학년) : "날씨도 덥고 너무 힘든데 그래도 정조대왕이 아버지를 위해서 길을 만들고, 걸으셨다는 그 효심이 너무 깊어서 저도 엄마, 아빠 생각하면서 참고…."
<인터뷰> 김정현(중학교 1학년) : "평소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갖고 더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시와 수원시 등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 13번째로 청소년들의 역사 현장 체험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형인(수원문화원 사무국장) : "현장을 찾아가는 역사교육은 그 시대와 나라의 정신을 배우게하고, 또 바른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들은 수원화성과 행궁 광장에도 들러 정조대왕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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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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