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재밌네’…배우들이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
입력 2016.08.03 (12:36)
수정 2016.08.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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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미술관에 가시면, 오디오 기기로 작품 해설을 듣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혹시 이용해 보셨나요.
대중에게 친숙한 인기 배우들이 작품 해설자로 참여해 작품 감상의 재미를 키워주고 있습니다.
배우가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급박한 상황 속에 소리를 지르는 한 남자가 내 눈에 들어와..."
난민들의 목숨 건 탈출 현장을 포착한 한 장의 사진.
<녹취> "구명 튜브 안에 조그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사진을 편집할 때가 되어서야 알게 됐다."
배우 진구씨가 사진가의 작품 뒷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녹취> "황소가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울부짖는 한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깊이 있는 작품 설명은 관객을 작품 앞에 붙잡아 둡니다.
<녹취> "포효하는 듯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에 강렬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음성 해설에 배우의 연기 혼까지 녹아들면서 천재 작가 고 이중섭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다가옵니다.
<녹취> "내 사랑하는 아내 남덕. 천사, 만세..."
<인터뷰> 김지영(관객) : "이중섭 일대기가 영화처럼 와 닿았어요. 드라마 한 장면 지나가는 것 처럼 그림도 이어지더라고요."
사실 전달을 넘어 감성적인 해설이 강점.
최근 음성 해설에 배우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호은정(로이터사진전 전시기획자) : "조금 더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그 내면의 이야기라든가 겉으로 보여지는 것 이상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또 하나의 드라마.
관객에겐 특별한 미술 감상의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요즘 미술관에 가시면, 오디오 기기로 작품 해설을 듣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혹시 이용해 보셨나요.
대중에게 친숙한 인기 배우들이 작품 해설자로 참여해 작품 감상의 재미를 키워주고 있습니다.
배우가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급박한 상황 속에 소리를 지르는 한 남자가 내 눈에 들어와..."
난민들의 목숨 건 탈출 현장을 포착한 한 장의 사진.
<녹취> "구명 튜브 안에 조그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사진을 편집할 때가 되어서야 알게 됐다."
배우 진구씨가 사진가의 작품 뒷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녹취> "황소가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울부짖는 한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깊이 있는 작품 설명은 관객을 작품 앞에 붙잡아 둡니다.
<녹취> "포효하는 듯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에 강렬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음성 해설에 배우의 연기 혼까지 녹아들면서 천재 작가 고 이중섭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다가옵니다.
<녹취> "내 사랑하는 아내 남덕. 천사, 만세..."
<인터뷰> 김지영(관객) : "이중섭 일대기가 영화처럼 와 닿았어요. 드라마 한 장면 지나가는 것 처럼 그림도 이어지더라고요."
사실 전달을 넘어 감성적인 해설이 강점.
최근 음성 해설에 배우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호은정(로이터사진전 전시기획자) : "조금 더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그 내면의 이야기라든가 겉으로 보여지는 것 이상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또 하나의 드라마.
관객에겐 특별한 미술 감상의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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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재밌네’…배우들이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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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8-03 13: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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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술관에 가시면, 오디오 기기로 작품 해설을 듣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혹시 이용해 보셨나요.
대중에게 친숙한 인기 배우들이 작품 해설자로 참여해 작품 감상의 재미를 키워주고 있습니다.
배우가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급박한 상황 속에 소리를 지르는 한 남자가 내 눈에 들어와..."
난민들의 목숨 건 탈출 현장을 포착한 한 장의 사진.
<녹취> "구명 튜브 안에 조그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사진을 편집할 때가 되어서야 알게 됐다."
배우 진구씨가 사진가의 작품 뒷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녹취> "황소가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울부짖는 한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깊이 있는 작품 설명은 관객을 작품 앞에 붙잡아 둡니다.
<녹취> "포효하는 듯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에 강렬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음성 해설에 배우의 연기 혼까지 녹아들면서 천재 작가 고 이중섭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다가옵니다.
<녹취> "내 사랑하는 아내 남덕. 천사, 만세..."
<인터뷰> 김지영(관객) : "이중섭 일대기가 영화처럼 와 닿았어요. 드라마 한 장면 지나가는 것 처럼 그림도 이어지더라고요."
사실 전달을 넘어 감성적인 해설이 강점.
최근 음성 해설에 배우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호은정(로이터사진전 전시기획자) : "조금 더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그 내면의 이야기라든가 겉으로 보여지는 것 이상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또 하나의 드라마.
관객에겐 특별한 미술 감상의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요즘 미술관에 가시면, 오디오 기기로 작품 해설을 듣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혹시 이용해 보셨나요.
대중에게 친숙한 인기 배우들이 작품 해설자로 참여해 작품 감상의 재미를 키워주고 있습니다.
배우가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급박한 상황 속에 소리를 지르는 한 남자가 내 눈에 들어와..."
난민들의 목숨 건 탈출 현장을 포착한 한 장의 사진.
<녹취> "구명 튜브 안에 조그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사진을 편집할 때가 되어서야 알게 됐다."
배우 진구씨가 사진가의 작품 뒷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녹취> "황소가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울부짖는 한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깊이 있는 작품 설명은 관객을 작품 앞에 붙잡아 둡니다.
<녹취> "포효하는 듯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에 강렬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음성 해설에 배우의 연기 혼까지 녹아들면서 천재 작가 고 이중섭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다가옵니다.
<녹취> "내 사랑하는 아내 남덕. 천사, 만세..."
<인터뷰> 김지영(관객) : "이중섭 일대기가 영화처럼 와 닿았어요. 드라마 한 장면 지나가는 것 처럼 그림도 이어지더라고요."
사실 전달을 넘어 감성적인 해설이 강점.
최근 음성 해설에 배우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호은정(로이터사진전 전시기획자) : "조금 더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그 내면의 이야기라든가 겉으로 보여지는 것 이상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또 하나의 드라마.
관객에겐 특별한 미술 감상의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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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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