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공이 코치…똑똑해진 스포츠용품

입력 2016.08.03 (19:25) 수정 2016.08.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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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니스 라켓이나 축구공에 IT 기술이 적용되면서, 단순한 운동 도구가 아니라 사람을 가르치는 수준으로 진화했습니다.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 눈 여겨 보시죠.

범기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속도를 내기도 하고... 천천히 달리기도 하고... 그 비밀은 이어폰에 있습니다.

<녹취> "맥박이 너무 빠릅니다 속도를 줄이세요."

조깅 전 운동목표를 정하면 심장 박동수가 자동 설정됩니다.

이어폰은 심장 박동을 측정해 적절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뛴 거리와 코스, 기록도 관리해줍니다.

인터뷰> 이은형(서울시 강남구) : "지쳐서 뛰기 싫은데도 격려해주기도 하고 음악도 계속 바뀌거든요 심박수에 따라서. 그래서 좀더 재밌게 운동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축구공은 어느 부분을 찼는지부터 공의 궤적과 속도, 회전 수와 방향까지 측정합니다.

공 안에 들어있는 센서는 태블릿으로 정보를 전송해 줍니다.

<인터뷰> 김준영(서울시 중랑구) : "기본 축구공으로 찰 때와는 다르고요. 확실히 재미도 느끼고요 그로 인해서 실력도 향상이 돼서 좋습니다."

프로 테니스 선수 나달이 쓰는 라켓.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손잡이엔 센서가 있습니다.

라켓에 공이 맞은 부분과 회전 방향까지 분석해주기 때문에 기록이 필요없습니다.

스포츠 용품에 IT기술이 더해지면서 운동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은 물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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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폰·공이 코치…똑똑해진 스포츠용품
    • 입력 2016-08-03 19:28:54
    • 수정2016-08-03 19:35:25
    뉴스 7
<앵커 멘트>

테니스 라켓이나 축구공에 IT 기술이 적용되면서, 단순한 운동 도구가 아니라 사람을 가르치는 수준으로 진화했습니다.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 눈 여겨 보시죠.

범기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속도를 내기도 하고... 천천히 달리기도 하고... 그 비밀은 이어폰에 있습니다.

<녹취> "맥박이 너무 빠릅니다 속도를 줄이세요."

조깅 전 운동목표를 정하면 심장 박동수가 자동 설정됩니다.

이어폰은 심장 박동을 측정해 적절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뛴 거리와 코스, 기록도 관리해줍니다.

인터뷰> 이은형(서울시 강남구) : "지쳐서 뛰기 싫은데도 격려해주기도 하고 음악도 계속 바뀌거든요 심박수에 따라서. 그래서 좀더 재밌게 운동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축구공은 어느 부분을 찼는지부터 공의 궤적과 속도, 회전 수와 방향까지 측정합니다.

공 안에 들어있는 센서는 태블릿으로 정보를 전송해 줍니다.

<인터뷰> 김준영(서울시 중랑구) : "기본 축구공으로 찰 때와는 다르고요. 확실히 재미도 느끼고요 그로 인해서 실력도 향상이 돼서 좋습니다."

프로 테니스 선수 나달이 쓰는 라켓.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손잡이엔 센서가 있습니다.

라켓에 공이 맞은 부분과 회전 방향까지 분석해주기 때문에 기록이 필요없습니다.

스포츠 용품에 IT기술이 더해지면서 운동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은 물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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