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삼성 vs 애플 ‘7의 전쟁’…전 세계 주목

입력 2016.08.03 (21:19) 수정 2016.08.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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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채는 동공의 크기를 조절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데요.

사람마다 모양이 다 달라서 지문보다 훨씬 보안성이 높습니다.

이 홍채 인식 기술이 갤럭시노트 세븐에 사실상 처음으로 적용됐는데요.

이렇게 스마트폰을 쳐다보기만 하면, 잠금이 해제되는 방식입니다.

사전에 등록된 스마트폰의 주인을 인식하는데 1초밖에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홍채인식 기술은 모바일 금융거래 등에도 요긴하게 쓰이는데요.

갤력서 노트 7에서 시작된 스마트폰 혁신경쟁에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갤럭시 노트 7에서 가장 주목을 끈 홍채 인식기능은 당장 모바일 금융거래의 판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가 필요 없어져 보안성과 편리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한국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한지훈(IT 블로그 운영자) : "홍채인식이 가진 특징적인 부분들이 굉장한 여파를 앞으로 불러 일으킬 것 같고요. 다른 모델들도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만 장착된 S펜의 기술혁신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강훈성(IT블로그 운영자) : "S펜으로 바로 번역을 빨리 할 수 있으니까 해외 사이트나 학습용으로도 좋고."

삼성의 노트 7에 맞서 애플은 다음달 초 아이폰7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두 개의 카메라 렌즈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디자인에선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란 예측이 많습니다.

<인터뷰> 김선우(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원) : "아무래도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지위 강화는 좀 더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아직 노트 7과 애플 7의 승부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제원표상의 기술력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이 더 중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승자가 될지 소비자들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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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03 21:19:40
    • 수정2016-08-03 22: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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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채는 동공의 크기를 조절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데요.

사람마다 모양이 다 달라서 지문보다 훨씬 보안성이 높습니다.

이 홍채 인식 기술이 갤럭시노트 세븐에 사실상 처음으로 적용됐는데요.

이렇게 스마트폰을 쳐다보기만 하면, 잠금이 해제되는 방식입니다.

사전에 등록된 스마트폰의 주인을 인식하는데 1초밖에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홍채인식 기술은 모바일 금융거래 등에도 요긴하게 쓰이는데요.

갤력서 노트 7에서 시작된 스마트폰 혁신경쟁에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갤럭시 노트 7에서 가장 주목을 끈 홍채 인식기능은 당장 모바일 금융거래의 판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가 필요 없어져 보안성과 편리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한국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한지훈(IT 블로그 운영자) : "홍채인식이 가진 특징적인 부분들이 굉장한 여파를 앞으로 불러 일으킬 것 같고요. 다른 모델들도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만 장착된 S펜의 기술혁신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강훈성(IT블로그 운영자) : "S펜으로 바로 번역을 빨리 할 수 있으니까 해외 사이트나 학습용으로도 좋고."

삼성의 노트 7에 맞서 애플은 다음달 초 아이폰7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두 개의 카메라 렌즈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디자인에선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란 예측이 많습니다.

<인터뷰> 김선우(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원) : "아무래도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지위 강화는 좀 더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아직 노트 7과 애플 7의 승부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제원표상의 기술력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이 더 중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승자가 될지 소비자들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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