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장마시작 모레까지 비

입력 2002.06.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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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여름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모레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월드컵 준결승이 열리는 모레 밤 서울에는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낮 제주도와 남해안지역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제주도와 호남지방에는 지금까지 10mm 안팎의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비구름은 오후부터 점차 북상해서 지금은 전국이 장마권에 들었습니다.
그 동안 중국 남부지역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저기압과 함께 제주도 부근까지 북상했기 때문입니다.
저기압의 중심부근에는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장마전선에 가까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40에서 100, 충청과 남부지방은 30에서 80,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10에서 3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최치영(기상청 예보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며 4강전이 열리게 될 모레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점차 약화되겠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준결승전이 열릴 때 서울지역은 구름만 많이 끼는 날씨에 기온은 20도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리지 않아서 경기할 때나 야외에서 응원하는 데 큰 불편은 없겠지만 젖어 있는 잔디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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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장마시작 모레까지 비
    • 입력 2002-06-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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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여름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모레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월드컵 준결승이 열리는 모레 밤 서울에는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낮 제주도와 남해안지역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제주도와 호남지방에는 지금까지 10mm 안팎의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비구름은 오후부터 점차 북상해서 지금은 전국이 장마권에 들었습니다. 그 동안 중국 남부지역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저기압과 함께 제주도 부근까지 북상했기 때문입니다. 저기압의 중심부근에는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장마전선에 가까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40에서 100, 충청과 남부지방은 30에서 80,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10에서 3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최치영(기상청 예보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며 4강전이 열리게 될 모레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점차 약화되겠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준결승전이 열릴 때 서울지역은 구름만 많이 끼는 날씨에 기온은 20도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리지 않아서 경기할 때나 야외에서 응원하는 데 큰 불편은 없겠지만 젖어 있는 잔디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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