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中 폭염에 ‘보복운전’ 기승…역주행 충돌까지
입력 2016.08.04 (07:22)
수정 2016.08.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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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폭염이 계속되면서 신경이 극도로 날카로워진 운전자들 사이에 난폭 보복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상대 운전자가 맘에 안 든다며 역주행해 정면으로 충돌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신호등 앞에서 급히 차선을 변경하고 끼어드는 바람에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차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다짜고짜 차량 위로 뛰어오르면서 싸움이 일어납니다.
화가 덜 풀린 운전자, 앞쪽으로 차를 몰고 가는가 싶더니 이내 교차로에서 차를 돌려 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그 뒤에도 네 차례나 연속으로 들이받자 이에 화가 난 뒤차 운전자가 둔기를 꺼내 차량을 내리쳤고, 흥분한 앞차 운전자는 이번에는 상대 운전자를 향해 가속페달을 밟습니다.
왼쪽 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끼어들기를 시도하지만 옆 차선 운전자가 양보하지 않습니다.
화가 난 운전자는 급차선변경으로 차를 세우더니, 뒤쪽 승용차를 향해 후진합니다.
그 뒤 차에서 내려 가로수 보호목을 뽑아 차량을 마구 내리칩니다.
<인터뷰> 보복 운전 피해 여성 : "그는 당시 매우 폭력적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말릴 수 없었습니다. 차들이 줄지어 있고 누구도 갈 수 없던 것이지, 제가 길을 양보하지 않으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중국은 이런 난폭 보복운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도로에 비해 차량이 너무 많아 길은 막히고 폭염이 이어지면서 운전자들의 분노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중국에서 폭염이 계속되면서 신경이 극도로 날카로워진 운전자들 사이에 난폭 보복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상대 운전자가 맘에 안 든다며 역주행해 정면으로 충돌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신호등 앞에서 급히 차선을 변경하고 끼어드는 바람에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차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다짜고짜 차량 위로 뛰어오르면서 싸움이 일어납니다.
화가 덜 풀린 운전자, 앞쪽으로 차를 몰고 가는가 싶더니 이내 교차로에서 차를 돌려 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그 뒤에도 네 차례나 연속으로 들이받자 이에 화가 난 뒤차 운전자가 둔기를 꺼내 차량을 내리쳤고, 흥분한 앞차 운전자는 이번에는 상대 운전자를 향해 가속페달을 밟습니다.
왼쪽 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끼어들기를 시도하지만 옆 차선 운전자가 양보하지 않습니다.
화가 난 운전자는 급차선변경으로 차를 세우더니, 뒤쪽 승용차를 향해 후진합니다.
그 뒤 차에서 내려 가로수 보호목을 뽑아 차량을 마구 내리칩니다.
<인터뷰> 보복 운전 피해 여성 : "그는 당시 매우 폭력적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말릴 수 없었습니다. 차들이 줄지어 있고 누구도 갈 수 없던 것이지, 제가 길을 양보하지 않으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중국은 이런 난폭 보복운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도로에 비해 차량이 너무 많아 길은 막히고 폭염이 이어지면서 운전자들의 분노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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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8-04 08:37:20

<앵커 멘트>
중국에서 폭염이 계속되면서 신경이 극도로 날카로워진 운전자들 사이에 난폭 보복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상대 운전자가 맘에 안 든다며 역주행해 정면으로 충돌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신호등 앞에서 급히 차선을 변경하고 끼어드는 바람에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차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다짜고짜 차량 위로 뛰어오르면서 싸움이 일어납니다.
화가 덜 풀린 운전자, 앞쪽으로 차를 몰고 가는가 싶더니 이내 교차로에서 차를 돌려 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그 뒤에도 네 차례나 연속으로 들이받자 이에 화가 난 뒤차 운전자가 둔기를 꺼내 차량을 내리쳤고, 흥분한 앞차 운전자는 이번에는 상대 운전자를 향해 가속페달을 밟습니다.
왼쪽 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끼어들기를 시도하지만 옆 차선 운전자가 양보하지 않습니다.
화가 난 운전자는 급차선변경으로 차를 세우더니, 뒤쪽 승용차를 향해 후진합니다.
그 뒤 차에서 내려 가로수 보호목을 뽑아 차량을 마구 내리칩니다.
<인터뷰> 보복 운전 피해 여성 : "그는 당시 매우 폭력적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말릴 수 없었습니다. 차들이 줄지어 있고 누구도 갈 수 없던 것이지, 제가 길을 양보하지 않으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중국은 이런 난폭 보복운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도로에 비해 차량이 너무 많아 길은 막히고 폭염이 이어지면서 운전자들의 분노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중국에서 폭염이 계속되면서 신경이 극도로 날카로워진 운전자들 사이에 난폭 보복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상대 운전자가 맘에 안 든다며 역주행해 정면으로 충돌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신호등 앞에서 급히 차선을 변경하고 끼어드는 바람에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차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다짜고짜 차량 위로 뛰어오르면서 싸움이 일어납니다.
화가 덜 풀린 운전자, 앞쪽으로 차를 몰고 가는가 싶더니 이내 교차로에서 차를 돌려 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그 뒤에도 네 차례나 연속으로 들이받자 이에 화가 난 뒤차 운전자가 둔기를 꺼내 차량을 내리쳤고, 흥분한 앞차 운전자는 이번에는 상대 운전자를 향해 가속페달을 밟습니다.
왼쪽 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끼어들기를 시도하지만 옆 차선 운전자가 양보하지 않습니다.
화가 난 운전자는 급차선변경으로 차를 세우더니, 뒤쪽 승용차를 향해 후진합니다.
그 뒤 차에서 내려 가로수 보호목을 뽑아 차량을 마구 내리칩니다.
<인터뷰> 보복 운전 피해 여성 : "그는 당시 매우 폭력적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말릴 수 없었습니다. 차들이 줄지어 있고 누구도 갈 수 없던 것이지, 제가 길을 양보하지 않으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중국은 이런 난폭 보복운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도로에 비해 차량이 너무 많아 길은 막히고 폭염이 이어지면서 운전자들의 분노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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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균 기자 sk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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