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 폭염에도 아이스크림 매출 줄어

입력 2016.08.05 (06:44) 수정 2016.08.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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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마다 이어지는 폭염에 빙과류 찾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아이스크림 매출은 오히려 줄었다고 합니다.

새롭게 들어서는 수서 고속철의 운임이 공개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년을 웃도는 이례적 폭염에도 빙과류 매출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롯데제과의 지난달 매출은 1년 전보다 7% 감소했고, 빙그레와 해태제과 역시 같은 기간 각각 6%와 2% 하락했습니다.

업계에선 커피를 포함한 여름철 대체 음료 시장이 커진 데다, 저출산에 따른 자연적인 고객 감소가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우 올림픽 개막이 우리 시각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4년 전 런던올림픽 기간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분석 결과 당시 졸음·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체의 82%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5년 같은 기간 같은 원인으로 숨진 사람의 비중은 평균 60%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새벽까지 올림픽 경기를 시청한 뒤 운전대를 잡은 경우가 많아 벌어진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말 개통을 앞둔 수서발 고속철도의 기본 운임 체계가 공개됐습니다.

수서-부산 구간은 최대 5만 2천9백 원, 수서-목포는 최대 4만 6천8백 원입니다.

수서 고속철 운영사 측은 정차역과 승차권 구매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KTX 기준 운임보다 10% 정도 저렴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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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례적 폭염에도 아이스크림 매출 줄어
    • 입력 2016-08-05 06:50:26
    • 수정2016-08-05 14: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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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마다 이어지는 폭염에 빙과류 찾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아이스크림 매출은 오히려 줄었다고 합니다.

새롭게 들어서는 수서 고속철의 운임이 공개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년을 웃도는 이례적 폭염에도 빙과류 매출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롯데제과의 지난달 매출은 1년 전보다 7% 감소했고, 빙그레와 해태제과 역시 같은 기간 각각 6%와 2% 하락했습니다.

업계에선 커피를 포함한 여름철 대체 음료 시장이 커진 데다, 저출산에 따른 자연적인 고객 감소가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우 올림픽 개막이 우리 시각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4년 전 런던올림픽 기간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분석 결과 당시 졸음·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체의 82%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5년 같은 기간 같은 원인으로 숨진 사람의 비중은 평균 60%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새벽까지 올림픽 경기를 시청한 뒤 운전대를 잡은 경우가 많아 벌어진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말 개통을 앞둔 수서발 고속철도의 기본 운임 체계가 공개됐습니다.

수서-부산 구간은 최대 5만 2천9백 원, 수서-목포는 최대 4만 6천8백 원입니다.

수서 고속철 운영사 측은 정차역과 승차권 구매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KTX 기준 운임보다 10% 정도 저렴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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