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1’ 성화 리우 도착…분위기 고조

입력 2016.08.05 (19:00) 수정 2016.08.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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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브라질 전역을 누빈 성화가 드디어 리우에 도착했습니다.

성화는 내일 아침 마라카낭 경기장으로 옮겨진 뒤, 리우 올림픽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에서 채화돼 만 2천여 명의 손을 거친 성화가 드디어 리우 시내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브라질 리듬에 맞춰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시민들.

남미의 열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성화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5월 3일 브라질에 도착한 성화는 3백여 곳의 도시를 누비고, 리우의 대표적인 명소도 지나왔습니다.

내일은 반기문 UN사무총장도 봉송 주자로 나섭니다.

일부 시민들이 성화 봉송을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지만, 리우는 이제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성화는 내일 리우 시내를 한 차례 더 돈 뒤,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마라카낭 주경기장의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입니다.

성화 도착으로 달아오른 올림픽 열기 속에 개막식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리 공개된 개막식 영상에는 브라질의 역사와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대자연.

유럽과 아시아인들의 이주 등 세계 속의 브라질을 표현한 공연이 주를 이룹니다.

브라질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아날로그와 환경을 내세운 이번 개막식은 자국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대형 쇼로 펼쳐집니다.

성화 최종 주자와 점화 방식은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누가 '깜짝 주자'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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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 D-1’ 성화 리우 도착…분위기 고조
    • 입력 2016-08-05 19:05:49
    • 수정2016-08-05 19: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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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브라질 전역을 누빈 성화가 드디어 리우에 도착했습니다.

성화는 내일 아침 마라카낭 경기장으로 옮겨진 뒤, 리우 올림픽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에서 채화돼 만 2천여 명의 손을 거친 성화가 드디어 리우 시내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브라질 리듬에 맞춰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시민들.

남미의 열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성화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5월 3일 브라질에 도착한 성화는 3백여 곳의 도시를 누비고, 리우의 대표적인 명소도 지나왔습니다.

내일은 반기문 UN사무총장도 봉송 주자로 나섭니다.

일부 시민들이 성화 봉송을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지만, 리우는 이제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성화는 내일 리우 시내를 한 차례 더 돈 뒤,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마라카낭 주경기장의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입니다.

성화 도착으로 달아오른 올림픽 열기 속에 개막식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리 공개된 개막식 영상에는 브라질의 역사와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대자연.

유럽과 아시아인들의 이주 등 세계 속의 브라질을 표현한 공연이 주를 이룹니다.

브라질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아날로그와 환경을 내세운 이번 개막식은 자국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대형 쇼로 펼쳐집니다.

성화 최종 주자와 점화 방식은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누가 '깜짝 주자'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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