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잠시 뒤 개막식…주제는 ‘아날로그·환경’

입력 2016.08.06 (06:01) 수정 2016.08.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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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이 드디어 잠시 뒤 펼쳐지는 개회식과 함께 1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개회식은 브라질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아날로그와 환경을 주제로 감동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이 자랑하는 초대형 축구장 마라카낭에서 열릴 개막식의 화두는 아날로그입니다.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대자연과 다양성, 환희를 주제로 세계 속의 브라질을 표현한 공연이 주를 이룰 전망입니다.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했던 이전 대회들과는 달리, 저예산 개막식을 할 수밖에 없는 브라질은 절묘하게 아날로그와 환경이라는 가치를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마르코 발리치(개막식 총연출자) : "규모는 크지 않지만, 브라질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담은 개막식이 될 것입니다."

대신 유명 슈퍼모델 지젤 번천이 등장하는 등 브라질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개막식의 절정에 등장해 공연을 펼칠 브라질 최고 팝스타 아니타는 한국 팬들을 개막식으로 초대했습니다.

<인터뷰> 아니타(개막식 공연 가수) : "한국에 친근감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 분들도 리우 올림픽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성화 최종 주자와 점화 방식은 베일에 가려있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였던 축구황제 펠레가 건강상의 이유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감동의 무대를 준비한 리우는 이제 개막 선언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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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06 06:03:05
    • 수정2016-08-06 08: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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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이 드디어 잠시 뒤 펼쳐지는 개회식과 함께 1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개회식은 브라질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아날로그와 환경을 주제로 감동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이 자랑하는 초대형 축구장 마라카낭에서 열릴 개막식의 화두는 아날로그입니다.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대자연과 다양성, 환희를 주제로 세계 속의 브라질을 표현한 공연이 주를 이룰 전망입니다.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했던 이전 대회들과는 달리, 저예산 개막식을 할 수밖에 없는 브라질은 절묘하게 아날로그와 환경이라는 가치를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마르코 발리치(개막식 총연출자) : "규모는 크지 않지만, 브라질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담은 개막식이 될 것입니다." 대신 유명 슈퍼모델 지젤 번천이 등장하는 등 브라질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개막식의 절정에 등장해 공연을 펼칠 브라질 최고 팝스타 아니타는 한국 팬들을 개막식으로 초대했습니다. <인터뷰> 아니타(개막식 공연 가수) : "한국에 친근감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 분들도 리우 올림픽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성화 최종 주자와 점화 방식은 베일에 가려있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였던 축구황제 펠레가 건강상의 이유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감동의 무대를 준비한 리우는 이제 개막 선언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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